"유명 맛집 줄서기 30분이 한계…그 이상이면 다른 식당"

기사등록 2026/10/19 11:3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요아정 다낭 미케비치점' 앞에 긴 웨이팅 행렬이 늘어서 있다.(사진=요아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요아정 다낭 미케비치점' 앞에 긴 웨이팅 행렬이 늘어서 있다.(사진=요아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유명 맛집을 찾더라도 대기 시간이 30분을 넘으면 발길을 돌릴 수 있다는 소비자가 절반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요리연구소 혼신과 홍보법인 동서남북은 '트렌드 나침반: 오픈런 맛집 웨이팅 시간 인내력 편'을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혼신이 운영하는 일식당 료혼 전국 8개 매장과 동서남북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에서 성인 남녀 4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1%가 유명 식당에서 기다릴 수 있는 시간으로 '30분까지'를 꼽았다. '15분까지'라는 응답은 27%였다. 두 응답을 합치면 전체의 78%가 30분 이내를 대기 가능 시간으로 선택한 것이다. 이외 '45분까지'는 16%, '1시간까지'는 4%였고, '1시간 이상도 기다릴 수 있다'는 응답은 2%에 그쳤다.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추가 비용을 내는 '패스트트랙'에는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패스트트랙 도입에 찬성한 응답자는 62%로, 반대 응답자 38%보다 1.6배 가량 더 많았다.

조사 결과를 보면 패스트트랙 이용료를 낼 의향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82%는 테이블당 3000~5000원 수준을 적정 금액으로 꼽았다. 다만 이번 조사는 성인 남녀 4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로, 전체 외식 소비자의 인식을 그대로 대변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강태원 혼신 사업총괄본부장은 "시간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생각이 소비자에게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시간을 아껴주는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기다려서 먹은 보람이 있다고 느낄 정도의 음식 실력이 겸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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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맛집 줄서기 30분이 한계…그 이상이면 다른 식당"

기사등록 2026/10/19 11: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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