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단식 최다승 신기록' 배드민턴 안세영 "더 많은 역사 만들고 기록 깨고파"

기사등록 2026/10/19 1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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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오픈 우승으로 통산 47승

[오덴세=AP/뉴시스] 안세영(1위)이 18일(현지 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이 2-1(21-23 21-14 21-18)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6.10.19.
[오덴세=AP/뉴시스] 안세영(1위)이 18일(현지 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이 2-1(21-23 21-14 21-18)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6.10.19.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국제대회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앞으로 더 많은 역사를 만들고 기록을 새로 쓰겠다고 다짐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8일(한국 시간) 막 내린 덴마크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안세영이 통산 47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국제대회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세영은 국제대회 여자 단식에서 46차례 우승한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전설 수지 수산티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올 시즌에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포함해 9차례 정상을 밟았다.

안세영은 BWF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역사를 만들고 기록을 깨고 싶다. 항상 한 경기씩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팬이 나를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아주고, 내가 뛰는 모든 경기를 즐겨주셔서 행복하다. 그것이 나의 동기부여"라고 덧붙였다.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의 덴마크오픈 결승 3게임에서 3-9까지 밀렸던 안세영은 이후 강한 체력과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21-1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마지막 게임에서 코트가 더 느려지면서 자신감이 커졌고 의욕도 강해졌다"며 "'이 경기는 내가 승리한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3게임 도중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느꼈던 안세영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코트 상태가 까다로워서 경기 도중 미끄러졌다"며 "몸 상태를 확인하고 트레이너와 상의한 뒤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 10연승 행진을 벌이며 통산 상대 전적에서 24승 15패로 우위를 점했다.

그는 "야마구치는 최고의 라이벌이다. 항상 이기고 싶다. 그 선수가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훈련한다"며 "왕즈이와 천위페이(이상 중국)도 라이벌이다. 이런 라이벌들이 있어서 기쁘다. 라이벌 관계는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든다"고 힘줘 말했다.

2년 연속 덴마크오픈을 제패한 안세영은 현지 시간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슈퍼 750)에 출전해 다시 정상을 향해 달린다.

안세영은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많고 덴마크 팬들도 그렇다. 덕분에 정말 행복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덴마크에서는 항상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다"며 "이제 파리로 떠나기 때문에 이제 짐을 싸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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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단식 최다승 신기록' 배드민턴 안세영 "더 많은 역사 만들고 기록 깨고파"

기사등록 2026/10/19 10:56: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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