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출신 남편, 전쟁으로 달라진 삶에 한국 처가살이까지

기사등록 2026/10/19 09: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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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제공) 2026.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제공) 2026.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란 출신 남성이 보살들을 찾는다.

1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란 출신 남편이 전쟁으로 달라진 삶과 처가살이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는 아내와 태국의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아내는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가 남편을 만났고, 당시 짧은 영어로 소통하며 사랑을 키웠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던 남편은 이란 전쟁 이후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아내의 친정이 있는 전북 순창군으로 오게 됐다. 과거 이란에서도 부동산 사업을 했던 남편은 현지 자산과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떠안게 됐다.

남편에게 가장 큰 고민은 낯선 환경에서의 생활이다. 도시 생활에 익숙했던 남편은 교통편조차 불편한 산골에서 장모와 함께 지내며 농사일과 김장까지 거들고 있다.

한국어가 서툴러 마땅한 일자리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 아내 역시 가족에게 신세를 지는 생활과 경제적인 부담을 함께 감당하고 있다.

여기에 이란에 남아 있는 남편의 가족들에 대한 걱정도 깊어지고 있다. 전쟁이 심했을 당시 가족들이 터키 인근으로 피난을 떠났던 사연과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를 향한 염려까지 전해진다.

보살들은 당장 모든 상황을 바꾸기 어렵다면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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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출신 남편, 전쟁으로 달라진 삶에 한국 처가살이까지

기사등록 2026/10/19 09:30: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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