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시다발 군사훈련…"美日 킨소드 연합훈련 겨냥"

기사등록 2026/10/19 10:05:22

최종수정 2026/10/19 1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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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남부서 47일간 실탄 사격

美日, 19일부터 5만7000명 투입 연합 훈련

[서울=뉴시스]중국군이 발해와 서해,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 4개 해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실시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군이 남중국해에서 실탄 훈련 중인 모습. 2026.10.19
[서울=뉴시스]중국군이 발해와 서해,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 4개 해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실시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군이 남중국해에서 실탄 훈련 중인 모습. 2026.10.1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이 발해와 서해,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 4개 해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실시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8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싼야, 잔장, 원저우, 옌청, 다롄, 친황다오 등 지역 해사국은 잇따라 항행경고를 발령하고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서해, 발해 일부 해역에서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서해 남부 해역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47일간 실탄사격 훈련이 진행된다. 이는 통상적인 군사훈련보다 상당히 긴 기간이다.

이밖에 5개 해역에서도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실탄사격과 군사훈련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군이 여러 해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미국과 일본의 연합 군사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 지역이 제1도련선(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을 잇는 중국의 해상 방어선) 일대 전략적 요충지를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과 일본의 역내 군사력 배치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본 자위대와 미군은 19일부터 29일까지 일본 각지에서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인 '킨소드(Keen Sword)'를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일본 자위대 약 4만5000명과 미군 약 1만2000명 등 총 5만7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미군은 대만에서 약 110㎞ 떨어진 일본 최서단 요나구니섬에 첨단 대함미사일과 방공미사일 체계 2종을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중국 해군은 지난 14일 공식 위챗 계정인 '인민해군'을 통해 남부전구 해군 소속 071형 대형 상륙함 4척이 모 해역에서 실전형 훈련을 실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쿤룬산함, 창바이산함, 우즈산함, 치롄산함 등 071형 상륙함 4척이 나란히 항해하며 동시에 실탄을 발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동일 함급의 상륙함 4척이 동시에 실탄사격을 실시하는 장면이 공개된 것은 이례적이다.

홍콩 매체 홍콩01은 취역 시기가 10년 이상 차이 나는 이들 상륙함이 동시에 훈련에 참여한 것은 중국의 자체 개발 상륙함 기술 발전과 성능 개선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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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시다발 군사훈련…"美日 킨소드 연합훈련 겨냥"

기사등록 2026/10/19 10:05:22 최초수정 2026/10/19 1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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