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점 '0점' 보고 했지만…평가항목 일부 실제론 적용 안 돼
與임문영 "공사 정보보안 국민 안전 직결…점검 기준 밝혀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0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21309956_web.jpg?rnd=2026060517215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보안평가점수가 2년 연속으로 하락해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 사이 공사를 상대로 한 사이버 공격시도는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 점수는 2024년 83.76점에서 2025년 78.21점, 2026년 73.8점으로 2년 연속 하락했다. 2년 사이 9.96점 떨어져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점수다.
사이버공격 시도는 지난 2024년 17건에서 지난해 35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악성코드 공격은 같은 기간 3건에서 26건으로 약 8.7배 늘었다. 올해도 10월 초까지 21건의 공격 시도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공사는 금융권 해킹 사태 이후인 지난 6일 긴급 보안 점검을 실시, 계정·인증 보호 분야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0건으로 보고했다. 다만 점검 항목에는 다중인증 적용 여부(MFA)가 포함됐으나 실제 공사 시스템 관리자 계정에는 적용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의 정보보안센터 인력은 5명으로 전체 직원 2339명의 0.21%에 불과해 인력도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보안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1명이며, 전국 14개 지사에서는 다른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보안 업무까지 겸직하고 있다. 정보보안 최고책임자(CISO) 역시 경영전략본부장이 겸하고 있다.
임 의원은 "공사 관리자 계정에는 다중인증이 적용되지 않았는데 긴급 보안점검에서는 취약점이 0건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어떤 기준으로 점검했고, 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가 가스시설을 관리하는 기관의 정보보안은 단순한 전산 문제가 아니라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관리자 계정부터 현장 PC, AI(인공지능) 보안관제까지 실제 작동하는 보안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일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 점수는 2024년 83.76점에서 2025년 78.21점, 2026년 73.8점으로 2년 연속 하락했다. 2년 사이 9.96점 떨어져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점수다.
사이버공격 시도는 지난 2024년 17건에서 지난해 35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악성코드 공격은 같은 기간 3건에서 26건으로 약 8.7배 늘었다. 올해도 10월 초까지 21건의 공격 시도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공사는 금융권 해킹 사태 이후인 지난 6일 긴급 보안 점검을 실시, 계정·인증 보호 분야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0건으로 보고했다. 다만 점검 항목에는 다중인증 적용 여부(MFA)가 포함됐으나 실제 공사 시스템 관리자 계정에는 적용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의 정보보안센터 인력은 5명으로 전체 직원 2339명의 0.21%에 불과해 인력도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보안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1명이며, 전국 14개 지사에서는 다른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보안 업무까지 겸직하고 있다. 정보보안 최고책임자(CISO) 역시 경영전략본부장이 겸하고 있다.
임 의원은 "공사 관리자 계정에는 다중인증이 적용되지 않았는데 긴급 보안점검에서는 취약점이 0건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어떤 기준으로 점검했고, 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가 가스시설을 관리하는 기관의 정보보안은 단순한 전산 문제가 아니라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관리자 계정부터 현장 PC, AI(인공지능) 보안관제까지 실제 작동하는 보안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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