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026 유럽소화기학회'서 200㎡ 규모 단독부스 마련
'인플릭시맙' 제품군 등 소개…차별화 포트폴리오로 시장 공략
'Built on Trust, Toward Innovation' 슬로건 내걸고 혁신 앞장
![[바르셀로나=뉴시스] 황재희 기자= ‘2026 유럽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이하 UEG Week)에 마련된 셀트리온 단독 부스 2026.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6702_web.jpg?rnd=20261019065400)
[바르셀로나=뉴시스] 황재희 기자= ‘2026 유럽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이하 UEG Week)에 마련된 셀트리온 단독 부스 2026.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바르셀로나=뉴시스]황재희 기자 =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가는 것도 ‘이노베이션’(Innovation)이라고 할 수 있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2026 유럽소화기학회 연례학술대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이하 UEG Week)에 마련된 셀트리온 부스에는 염증성 장질환(IBD) 전문가들이 모여들었다.
셀트리온이 가진 IBD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와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 등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200㎡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환자·의료진, 병원 구매담당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제품 혁신으로 연결해 온 셀트리온의 IBD 사업 여정을 소개하고, 램시마 IV(정맥주사 제형)에서 SC(피하주사 제형)·액상제형으로 이어지는 인플릭시맙 제품군의 발전 과정 및 개발 배경을 조명했다.
단순히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형, 디바이스, 보관 안정성, 사용 편의성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혁신과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셀트리온 부스 총괄을 맡은 이창인 유럽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부스는 학회가 열리는 나라 스페인의 랜드마크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가우디의 모자이크를 반영했다”며 “저희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따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초 유럽에 출시한 램시마 IV 액상제형을 포함한 전체 램시마 라인업을 선보인다”며 “액상제형의 경우 조제 과정에서의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환자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그런 포인트들을 잡아봤다”고 설명했다.
인플릭시맙 액상제형은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선택지를 확장한 제품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셀트리온만이 보유하고 관련 특허까지 등록했다.
액상 제형은 동결건조 제형 대비 조제 시간을 약 50% 단축할 수 있으며, 투약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건비 및 소모품 비용도 약 20% 절감할 수 있다. 저장 공간 및 보관료도 최대 7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스 한쪽 벽면에는 회사 슬로건인 ‘Built on Trust, Toward Innovation’(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을 향해) 글씨가 크게 자리 잡았다.
이 팀장은 “셀트리온은 2013년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통해 이 영역에서 신뢰를 쌓아왔고, 셀트리온만의 혁신에 나서고 있다”며 “아직 발표된 신약은 없지만, 저희가 신약개발에 나서는 것도 이노베이션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뉴시스] 황재희 기자= 셀트리온이 스페인의 랜드마크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가우디의 모자이크를 모티프로 해 ‘2026 유럽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이하 UEG Week) 단독 부스를 꾸몄다. 2026.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6704_web.jpg?rnd=20261019065815)
[바르셀로나=뉴시스] 황재희 기자= 셀트리온이 스페인의 랜드마크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가우디의 모자이크를 모티프로 해 ‘2026 유럽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이하 UEG Week) 단독 부스를 꾸몄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셀트리온은 ‘93%·87%’ 조형물도 배치해 직관적인 메시지도 공유했다.
이는 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인 ‘짐펜트라’ 미국 허가 근거가 된 글로벌 임상 3상(LIBERTY 연구)의 2년 장기 연장 연구 데이터 핵심 결과를 요약한 내용이다.
크론병(CD) 환자 중 1년(54주) 시점에 임상적 관해(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에 도달했던 환자들 중 93%가 2년(102주) 시점까지 관해 상태를 계속 유지했으며,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중 1년 시점에 관해에 도달했던 환자들 중 87%가 2년 시점까지 관해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내용이다.
약물을 1년 투여했을 때 효과를 본 환자들이 최대 2년까지 약효 저하나 증상 재발없이 높은 비율로 관해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것이다.
부스 뒤편에서는 셀트리온의 강점인 밸류 체인(Value Chain)도 소개했다.
이 팀장은 “유럽에서 계속 가장 강조를 하고 있는 것이 R&D(연구개발)부터 임상, 허가, 제조, 공급, 현지 산업화와 같은 모든 밸류 체인을 셀트리온이 다 진행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셀트리온은 부스에서 IBD 전문가 세션(Meet The Experts, 이하 MTE)을 개최해 램시마SC의 장기 임상 근거와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 등을 공유했다.
실제로 18일(현지시간) 오전 11시30분, 이리나 블루멘슈타인 독일 괴테대학교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 소화기내과·간질환과 교수가 진행한 ‘인플릭시맙 SC 단독요법의 실제 임상 근거’ 발표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 북적였다.
셀트리온 부스를 찾은 한 스페인 의료진은 “램시마 제품군을 소개하는 부스 내 포토존이 인상 깊었다”며 “셀트리온 제품의 특징 및 상업화 현황에 대해 더 잘 알게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UEG Week는 유럽을 대표하는 소화기 분야 학술대회로, 전 세계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소화기 질환 전반의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122개국에서 약 1만4000명 이상이 참가자로 등록했다. 지난해 대비 약 2000명 증가한 수치다. 부스 개막 첫날인 이날(18일) 하루 동안 셀트리온 부스에는 600여명이 방문했다.
![[바르셀로나=뉴시스] 황재희 기자=셀트리온 부스에 임상 데이터를 본떠 만든 조형물이 세워져있다. 2026.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6705_web.jpg?rnd=20261019070001)
[바르셀로나=뉴시스] 황재희 기자=셀트리온 부스에 임상 데이터를 본떠 만든 조형물이 세워져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