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빛, 함께 밝힌 무대…아이치·나고야 장애인AG 개막

기사등록 2026/10/18 2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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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윤지유 앞세운 한국, 16번째로 개회식 입장

한국, 18개 전 종목에 357명 파견…종합 6위 도전

[나고야·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 선수단.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고야·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 선수단.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고야·서울=뉴시스] 공동취재단 = 아시아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눌 일주일의 스포츠 축제가 일본 나고야에서 막을 올렸다.

제5회째를 맞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이 1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마지드 라셰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위원장, 나루히토 일왕,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 부부, 조직위원장인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선 정부 대표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재준 APC 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장애인아시안게임은 4년마다 열리지만, 직전 2022 항저우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3년에 치러져 이번엔 3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며, 아시아 전역 45개국에서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500여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대회 슬로건은 '이매진 원 하트'(Imagine One Heart)다.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뜨거운 마음을 헤아리며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자는 뜻을 담았다.

개회식은 '와비'(WABI·We Are Beautiful Individuals), 곧 '우리는 저마다 아름다운 존재'를 주제로, 장애 유무와 국적, 문화가 달라도 각자의 모습으로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나고야·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 선수단.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고야·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 선수단.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명 영문 표기 순서로 참가팀이 차례로 입장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Korea'라는 명칭을 적용받아 카자흐스탄(Kazakhstan)과 쿠웨이트(Kuwait) 사이 16번째로 입장했다.

육상 장민호(안양시청·스포츠등급 T13)와 탁구 윤지유(성남시청·클래스3)가 함께 태극기를 들고 앞장을 섰다.  

휠체어를 탄 선수들부터 차례로 경기장에 들어선 선수단은 휴대전화로 관중석을 촬영하거나 태극기를 흔들며 축제를 즐겼다.

탁구 한 종목에만 선수단을 파견한 북한은 'DPR Korea'라는 이름으로 8번째, 개최국 일본은 45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모든 선수단이 입장한 후 오무라 조직위원장과 라셰드 APC 위원장이 연설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후 나루히토 일왕이 개회를 공식 선언했다.

선수 대표 선서는 2024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테니스 남자 단식 금메달 오다 도키토와 육상 마에가와 가에데가 맡았고, 성화 봉송은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일본의 전·현직 선수 7명이 맡았다.

성화대는 아이치현의 도자기 산지인 세토·도코나메·산슈의 흙을 모아 장인과 시민이 함께 빚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18개 전 종목에 선수 214명을 포함한 35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21개 이상과 종합 6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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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빛, 함께 밝힌 무대…아이치·나고야 장애인AG 개막

기사등록 2026/10/18 21:19: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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