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아파트서 유리컵 등 밖으로 던진 30대 여성 검거

기사등록 2026/10/18 14:44:26

최종수정 2026/10/18 1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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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 투척 지점 촬영 장면 포착

[평택=뉴시스]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뉴시스]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고층 아파트에서 유리 그릇 등을 수차례 밖으로 내던진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17일 자신이 거주하는 평택시 고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그릇과 유리컵 등을 4∼5차례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지난 12일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낙하 지점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일반인의 접근을 막고, 순찰을 강화했다. 고층에서 떨어진 물건에 행인 등이 맞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층 아파트인데다 투척 장면을 찍은 폐쇄회로(CC)TV가 없어 용의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주말 사이 추가 투척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개팀을 투입, 지난 17일 오전 9시께부터 물건이 떨어진 지점 인근에 삼각대를 설치한 뒤 휴대전화로 계속 촬영했다.

결국 같은날 오후 3시께 물건이 또 떨어지자 경찰이 해당 장면을 포착, 투척 지점을 특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스트레스가 많았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물건을 던진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주말 사이에 또 던질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인력을 투입해 촬영했는데 마침 투척 장면이 포착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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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서 유리컵 등 밖으로 던진 30대 여성 검거

기사등록 2026/10/18 14:44:26 최초수정 2026/10/18 1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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