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앞둔 챔피언스필드에 야구 팬 몰려
"하늘이 변수" 우천취소 없길 한마음 바라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18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의 경기, 관중들이 입장 전 경기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10.18. goodwrite9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8/NISI20261018_0002266453_web.jpg?rnd=20261018125044)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18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의 경기, 관중들이 입장 전 경기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10.18.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최강 기아 연승 이어가자" "무적 LG 오늘은 무조건 이겨라"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18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각 팀을 대표하는 빨강·흰색으로 수놓아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방문한 기아와 LG 팬들로 경기장은 활기를 띠었다. 흐리고 강풍까지 부는 날씨에도 경기를 직관한다는 기대감에 야구 팬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응원하는 팀의 두건으로 머리를 묶거나 선수 유니폼을 양팔로 든 채 경기장을 활보하는 야구팬들도 눈에 들어왔다.
전국 각지에서 꼭두새벽부터 열차와 버스를 타고 경기장을 찾은 야구 팬들은 들뜬 표정으로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이야기하거나 오늘 경기를 예상하며 기대감으로 시간을 보냈다.
포스트시즌 MD 상품을 판매하는 팀스토어에는 야구 팬들이 몰리며 제4·5 출입구를 지나 티켓교환 무인발급기까지 수백미터의 줄이 이어졌다.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18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 팬들이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6.10.18. goodwrite9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8/NISI20261018_0002266455_web.jpg?rnd=20261018125226)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18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 팬들이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6.10.18. [email protected]
전날 준PO 1차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기아 팬들은 승리 기세를 이어가기를 염원했다. 반면 LG 팬들은 1차전의 아쉬웠던 플레이를 계기로 오늘만큼은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랬다.
서울에서 아들과 함께 경기를 보러왔다는 임지훈(38)씨는 "어제 원맨쇼를 보여준 슈퍼스타 김도영 선수가 오늘도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며 "기아가 원체 LG한테 강하니 페이스만 잘 유지해서 승리의 기세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KTX를 타고 온 LG팬 신현수(30)씨는 "1차 전에서 LG가 6회 무사 1·2루 상황 득점 찬스를 날린 걸 탄식하면서 친구들과 봤다"며 "어제 경기를 졌으니 만회를 위해서라도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낮부터 전남광주에 비가 예보된 만큼 관객들은 경기를 마친 뒤 비가 내리길 한마음으로 소망했다.
대구에서 기아 팬인 어머니와 함께 왔다는 이다빈(25·여)씨는 "오늘 기아가 LG를 잡아야 잠실에 가더라도 마음 편히 경기를 할 수 있다"며 "내일부터는 직관을 못 오니 오늘 경기를 끝내고 비가 시원하게 쏟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전에서 온 LG팬 김한영(48)씨는 "기아한테 8연패를 내줬으니 오늘은 남은 경기를 위해서라도 승리를 가져가야 한다"면서도 "비가 가장 걱정이다. 선수들 부상 위험도 커지니 오늘은 부디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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