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설계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수원시 특별세션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 경제자유구역 언론브리핑'에서 수원을 글로벌 첨단과학연구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있다.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6427_web.jpg?rnd=20250625141042)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 경제자유구역 언론브리핑'에서 수원을 글로벌 첨단과학연구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있다.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대규모 생산시설 유치 경쟁보다 반도체 연구개발(R&D)·실증이나 인재 양성 거점으로 차별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김유빈 명지대 교수는 지난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도시설계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경기남부 반도체 거점을 연결하는 수원형 R&D 허브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션은 수원시가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수원대전환, 경제자유구역'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김민재 인제대 교수는 경제자유구역이 수출·제조·외자 유치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R&D, 인재, 혁신생태계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3.0'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원이 대학과 연구기관, 첨단산업을 잇는 지식 네트워크형 혁신 거점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재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차세대 반도체 R&D와 연계한 첨단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꼽았다. AI·시스템반도체 설계와 실증, 첨단 소재·부품·장비·패키징 기술지원, 응용 반도체 융합 등을 특화 전략으로 제안했다.
최강림 한국도시설계학회 수석부회장은 토론 좌장을 맡아 경제자유구역 수원지구의 차별화 전략과 R&D 거점 조성을 위한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시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관련 정책에 담을 계획이다.
시는 현재 서수원 일대 100만평(3.3㎢)에 경제자유구역 수원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 지구는 2025년 4월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됐으며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과 첨단 R&D 거점 조성 과제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지구를 개발사업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연구, 인재와 창업이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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