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지금 예약해도 내년 1월…월가 "내년 최대 2500만대 팔릴 것"

기사등록 2026/10/18 09:44:46

최종수정 2026/10/18 09:48: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329만원부터인 첫 폴더블 아이폰…애플 "사전예약 수요 이례적"

지금 예약하면 내년 1월 말 배송…기존 아이폰 교체 수요 기대

[서울=뉴시스] 애플이 아이폰 듀오 공식 출시 한달여 전인 18일 국내에서 첫 공개하고 있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로 오는 10월 16일 사전 주문을 시작해 23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애플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애플이 아이폰 듀오 공식 출시 한달여 전인 18일 국내에서 첫 공개하고 있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로 오는 10월 16일 사전 주문을 시작해 23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애플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배송 예상일이 사전예약 첫날부터 정식 출시일보다 석 달가량 뒤로 밀렸다. 지금 예약해도 내년 1월에야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가 나오고 있다.

애플이 사전예약 수요를 "이례적"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내년 판매량이 최대 25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1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투자회사 요크빌 아이브스는 아이폰 듀오의 내년 판매량을 2000만~2500만대로 예상했다.

아이폰 듀오는 기존 아이폰 사용 경험에 접이식 대화면을 결합한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접으면 약 5.4인치 외부 화면을 일반 스마트폰처럼 쓰고 펼치면 약 7.6인치 내부 화면에서 두 앱을 나란히 띄울 수 있다.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높은 가격대에도 초기 구매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국내 출고가는 256GB 기준 329만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모델은 500만원을 웃돈다.

미국에서는 지난 16일 사전예약 시작 후 약 30분 만에 모든 색상·저장용량 조합의 배송 예상일이 내년 1월25일로 밀렸다. 한국 역시 18일 오전 서울 지역 배송지를 기준으로 배송 예상일이 내년 1월22일로 안내됐다.

애플은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보낸 성명에서 아이폰 듀오 수요가 "이례적이라고 할 만한 수준"이라며 고객들이 신제품을 최대한 빨리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기존 아이폰 이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향후 판매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댄 아이브스 요크빌 아이브스 파트너는 투자자 보고서에서 "초기 반응은 강한 것으로 보이며 애플 첫 폴더블폰 수요가 시작부터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평가했다.

요크빌 아이브스는 4년 넘게 기기를 교체하지 않은 아이폰 이용자들의 잠재 수요를 근거로 내년에도 강한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아이브스 파트너는 향후 몇 분기 동안 아이폰 듀오가 약 1000만대 팔릴 것으로도 예상했다.

다만 긴 배송 대기 기간만으로 실제 수요 규모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높은 초기 수요와 제한된 공급이 함께 작용했다며 두 요인이 각각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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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듀오, 지금 예약해도 내년 1월…월가 "내년 최대 2500만대 팔릴 것"

기사등록 2026/10/18 09:44:46 최초수정 2026/10/18 0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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