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정선군 동강생태공원 일원에서 전국의 러너 2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6 정선 동강 마라톤대회’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난 17일 동강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정선 동강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러너 2300명이 참가해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 자연을 즐겼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2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0km, 10km, 5km 코스 참가자들이 순차적으로 출발해 레이스를 펼쳤으며, 마라톤과 지역관광을 연계한 정선의 자연환경을 전국에 알렸다.
올해 대회는 '100년후 미래인이 정선 동강에서 놀다 간다'라는 주제로 미래와 시간여행을 소재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장에서는 짚라인 퍼포먼스를 비롯해 기록·트로스 포토존, 정선네컷, 폴라로이드 촬영 공간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돼 완주의 순간을 추억으로 남겼다.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가해 팬사인회를 개최하며 참가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목문영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전국의 러너들이 함께 달리며 정선의 매력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지속 추진해 정선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한읍, '2026년 야생화마을 건강걷기대회' 개최
정선군 고한읍 건강위원회는 지난 17일 고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년 고한읍 야생화마을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고한읍 건강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걷기 실천을 유도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존 3·1절 행사 시기를 가을로 변경해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한초등학교를 출발해 막골길과 함백관 입구를 잇는 야생화 둘레길 약 4km 구간을 걸으며 건강을 다지는 동시에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함께 펼쳐 마을 환경정화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금연클리닉과 음주폐해 예방 홍보를 위한 건강부스가 운영됐으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홍보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독려했다.

정선군 고한읍 건강위원회는 지난 17일 고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년 고한읍 야생화마을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는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119안전센터, 번영회,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지역 유관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해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지원했다. 한편, 2014년 10월 발족한 고한읍 건강위원회는 주민 건강증진과 바른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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