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추미애에 "사과 잘했다…입은 재앙 부르는 문"

기사등록 2026/10/17 18: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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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뜻 아니라고 해명할 일 아니라 진심 어린 사과가 도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경기지사의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과 관련해 "방금 전 사과를 하셨는데 정말 잘하셨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7일 SNS에 글을 올려 "추 지사는 말의 본뜻이 그게 아니다라고 해명할 일이 아니라 그 말로 상처받은 분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먼저 하시는 게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울러 "구화지문 설참신도(口禍之門 舌斬身刀)"라는 문구를 함께 적고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국감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추 지사는 이날 부천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장 빈소를 방문한 뒤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부분에 대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방관을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김민석 대표가 언론 공지를 통해 "당 소속 도지사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으신 소방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당을 대신해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사자에게도 깊은 자성 어린 사과를 요청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앞으로 당 소속 공직자들의 이런 부적절한 발언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깊은 숙의를 거쳐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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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추미애에 "사과 잘했다…입은 재앙 부르는 문"

기사등록 2026/10/17 18:22: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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