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사격에서 하루에 '비공인 세계 신기록' 2개나 수립

기사등록 2026/10/17 17: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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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현, 남자대학부 10m 공기권총 우승

고은, 여자일반부 25m 권총서 금메달

[서울=뉴시스]사격 10m 공기권총 한국 기록 세운 김강현.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사격 10m 공기권총 한국 기록 세운 김강현.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종목에서 하루에만 세계기록이 2개나 쏟아졌다.

김강현(강원대)과 고은(부산시청)은 17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경기에서 각각 남자대학부 10m 공기권총과 여자일반부 25m 권총 결선에서 한국 신기록 겸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땄다.

전국체전은 국제사격연맹(ISSF) 공인 대회가 아니라 세계 기록으로는 공인받지 못한다.

본선에서 대회신기록(588점)을 세운 김강현은 결선에서 246.6점을 쏴 현재윤(동명대·240.2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2018년 박대훈이 세운 종전 한국 기록 246.2점을 0.4점 경신한 신기록이다.

아울러 2019년 도하 아시아선수권에서 김송국(북한)이 작성한 세계 기록(246.5점)도 0.1점 넘어섰다.

김강현은 단체전에서 1732점을 합작해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시스]사격 25m 권총 한국 기록 세운 고은.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사격 25m 권총 한국 기록 세운 고은.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고은은 25m 권총 결선에서 44점을 쏴 2018년 김민정이 세운 한국 기록과 올해 뮌헨 월드컵에서 에샤 싱(인도)이 기록한 세계 기록(이상 43점)을 모두 1점씩 경신했다.

감기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고은은 본선 57발째까지 11위에 머물러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마지막 3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7위로 결선행 막차를 탔다.

그리고 결선에서 비공인 세계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선 첫날인 16일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공성빈(보은군청)이 635.3점으로 한국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날 두 개의 기록이 더 추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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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사격에서 하루에 '비공인 세계 신기록' 2개나 수립

기사등록 2026/10/17 17:58: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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