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대상 기업서 상품권 수수' 감찰받던 수사관, 중수청 팀장 임용

기사등록 2026/10/17 14:32:59

최종수정 2026/10/17 14: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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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 중 중수청 특례 임용…관련 부서에서 근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기업 담합 수사 대상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감찰을 받던 공소청(옛 검찰청) 수사관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관련 수사 부서 팀장으로 임용되면서 인사 검증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에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6.10.1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기업 담합 수사 대상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감찰을 받던 공소청(옛 검찰청) 수사관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관련 수사 부서 팀장으로 임용되면서 인사 검증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서울 중구 중대범죄수사청에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6.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담합 수사 대상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감찰을 받던 공소청(옛 검찰청) 수사관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관련 수사 부서 팀장으로 임용되면서 인사 검증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옛 서울중앙지검(현 서울중앙지방공소청) 공정거래조사부 소속 6급 수사관으로 근무했다.

A씨는 지난달 추석 연휴 직후 다른 검찰 수사관들과 함께 모 그룹 계열사 임원이자 검찰 수사관 출신인 B씨 등과 저녁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모 그룹으로부터 각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고, 이 중 수사관 일부는 상품권을 다시 돌려준 뒤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감찰을 받던 중 중수청 특례 임용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서울지방중수청에서 기업 담합 사건을 수사하는 부서의 팀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수청은 A씨가 서울중앙공소청에서 감찰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공소청 역시 이 같은 감찰 내용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청 측은 정보공개법에 따라 인사 및 감찰에 대한 구체적인 사황은 공개가 어렵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공소청은 A씨 등에 대한 감찰을 마치고 관련 기록을 중수청에 보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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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대상 기업서 상품권 수수' 감찰받던 수사관, 중수청 팀장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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