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명·교사 1명 및 용의자 5명 사망…특수교육교실 한 곳에서 피해
용의자, 해당 학교 특수교육 받았던 학생…범행 동기는 조사 중
CNN “올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발생한 36번째 총격 사건”
![[벤드=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미 오리건주 벤드의 실버레일 초등학교 앞에 전날 발생한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과 촛불이 놓여있다. 2026.10.17.](https://img1.newsis.com/2026/10/17/NISI20261017_0001669559_web.jpg?rnd=20261017005240)
[벤드=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미 오리건주 벤드의 실버레일 초등학교 앞에 전날 발생한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과 촛불이 놓여있다. 2026.10.17.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 오리건주의 실버 레일 초등학교에서 15일(현지 시각)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그리핀 J. 존 2세(16)로 이 학교에 다녔던 학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총격으로 어린이 3명과 교사 1명, 그리고 총격범 등 5명 사망했으며 총격범은 이 학교 학생 2명의 학부모가 제압하고 사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1명과 교사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교 담장 넘기 전부터 트럭 운전자에 총격
이 운전자는 학교 담장을 넘던 용의자와 언쟁을 벌였고 용의자는 빨간색 픽업트럭에 세 발의 총격을 가했다.
트럭 운전자는 총격을 받은 후 도주해 911에 최초 신고를 했다.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운전자는 그 남성이 학교 울타리 너머로 무기를 던진 뒤 넘어 들어가는 것을 봤다.
용의자는 학교 외부의 이중문 유리창에도 여러 발을 발사해 학교 안으로 강제로 진입한 후 특수 교육 교실로 들어가 최대 15발을 발사했다.
총격 희생자는 모두 특수 교육 교실에서 발생
두 학생의 아버지 케일럽 지아만코(36)는 총소리를 듣고 교사가 몸싸움을 벌이는 것을 목격한 후 추격해 들어와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여 사살했다고 크랜츠 서장은 말했다.
경찰은 지아만코가 차량에 합법적으로 보관되어 있던 40구경 권총으로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첫 911 신고가 접수된 지 3분 후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용의자가 사망했음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든 희생자가 같은 교실에서 총에 맞았다.
경찰은 영웅적인 행동으로 총격범을 제압하고 사살한 교사와 학부모를 칭찬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는 이 학교에서 특수 교육 수업을 받았다. 당국은 용의자의 집을 수색했지만, 범행 동기는 아직 조사 중이다.
CNN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미국 전역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에서 발생한 36번째 총격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몸이나 배낭에 약 44발의 12게이지 산탄총 탄약을 소지하고 있었다. 그는 이날 범행에서 매버릭 88 펌프액션 12게이지 산탄총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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