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가을야구' 앞둔 KIA 박재현 "극적인 홈런 치면 감독님 세리머니 할 것"[준PO]

기사등록 2026/10/17 12:12:2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017 이범호 감독 KS 만루홈런 세리머니 예고

[전남광주=뉴시스] 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17일 전남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17. d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박재현이 17일 전남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문채현 기자 = 가을야구 데뷔전을 앞둔 박재현(KIA 타이거즈)이 재치 넘치는 각오를 전했다.

KIA는 17일 전남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2025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KIA에 입단한 박재현은 올 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0.293 19홈런 69타점 21도루 8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02의 성적을 내며 호타준족 외야수로 발돋움, 팀의 정규시즌 3위를 이끌었다.

생애 첫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 박재현은 이날도 팀의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박재현은 "아직 경기 시작을 안 해서 별다른 느낌은 없는데, 또 플레이볼 하고 타석에 들어가면 느낌이 다를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엄청 일찍 일어났다"며 "오늘 혹시 괜히 또 늦잠 잘까 봐 커튼도 안 치고 잤다. 그래서 해 뜨자마자, 7시쯤에 바로 일어났던 것 같다"며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인 선수로서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을 넘나들며 시즌 내내 그가 보여준 재기발랄한 모습은 선수단 분위기도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시즌 중반엔 박재현이 이범호 KIA 감독의 2017년 한국시리즈 만루홈런 장면 세리머니를 재현하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히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도 박재현은 당시 기억을 떠올려 재기 넘치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박재현은 "제가 만약 그런 극적인 상황에서 홈런을 친다면 감독님 세리머니를 한번 따라 해보려는 생각을 했다"고 수줍게 웃었다.

그는 "분위기를 띄우려고 그렇게 한번 생각은 하고 있었다"며 "극적인 상황이 오면 제가 말한 대로 이뤄졌음 좋겠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그는 "말로만 열심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번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평소에는 말도 많이 하고 허세 아닌 허세를 한 번씩 부리기도 하는데, 이제 그런 것보다 행동으로 확실하게 보여주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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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가을야구' 앞둔 KIA 박재현 "극적인 홈런 치면 감독님 세리머니 할 것"[준PO]

기사등록 2026/10/17 12:12: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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