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천 화재 소방관 순직에 깊은 애도…지원책 마련 나서야"

기사등록 2026/10/17 10:36:49

최종수정 2026/10/17 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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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추미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분노 넘어 참담"

[부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부천 오정구의 한 도장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6.10.16. kkssmm99@newsis.com
[부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부천 오정구의 한 도장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6.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소방관이 끝내 순직했다는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부천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다 순직하신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화마와 맞서고 있는 제복 영웅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해서는 "소방관과 군인 등 제복 영웅들의 헌신은 조롱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추 지사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마련에 즉각 나서라"라고 덧붙였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참담한 사투의 현장에서 목격된 추 지사의 민낯은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끼게 한다"며 "당사자의 진정한 사과 하나 없자 결국 민주당이 '대리 사과'라는 기괴한 촌극을 연출했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뻔뻔함의 극치이자 소방관을 또 한 번 모욕한 인면수심의 처사"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은 한가하게 정적이나 때리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제복 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예우와 보상을 해줄 수 있는 국가 최고 책임자"라고 했다.

이어 "'천금이 아깝지 않다'며 말로만 생색낼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에 소방 재정을 떠넘기는 구조적 문제부터 당장 해결하라"며 "200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이라는 정권 쌈짓돈을 만들어 입맛대로 쓸 궁리만 하지 말고, 그 돈으로 장비조차 사비로 사서 쓰는 소방관들의 처우부터 당장 현실화라"고 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논평에서 "더 이상 추 지사는 민주당 뒤에 숨지 말라. 자신이 상처를 준 소방관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예산 대책으로 책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함인경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방 예산은 재정의 짐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예산"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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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부천 화재 소방관 순직에 깊은 애도…지원책 마련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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