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다 믿었는데 56조 손실?"…개미들 ETF 투자에 경고등 켜진 이유

기사등록 2026/10/17 11:21:00

최종수정 2026/10/17 12: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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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고민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박민수 작가가 상장지수펀드(ETF) 손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표영호TV' 캡처)
[서울=뉴시스] 최고민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박민수 작가가 상장지수펀드(ETF) 손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표영호TV'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개인 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막대한 손실을 봤다는 추정이 나온 가운데, 전문가가 상품 구조와 투자 대상에 따라 손실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표영호TV'에 출연한 최고민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박민수 작가는 7월 개인 투자자들이 ETF 투자로 약 56조원의 손실을 봤다는 추정에 대해 설명했다.

박 작가는 "반도체 ETF를 사면 그 안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있고 한미반도체 등도 있듯이 꾸러미 같은 것"이라며 "개별 종목들이 내리기 때문에 ETF도 같이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손실 요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꼽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일이 발생되는 것을 블랙 스완이라고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 대표적인 인물 같다"고 언급했다.

박 작가는 미국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물가가 오르고, 이를 잡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물가를 잡는 해법은 오직 하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것이다"라며 "금리 인상은 주식 시장의 최악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본의 낮은 금리를 활용해 엔화를 빌린 뒤 미국 국채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식 등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를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금리가 오르면 결국 그것들을 팔게 되니 주식시장이 붕괴가 된다"고 진단했다.

박 작가는 ETF를 고를 때 구성 종목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상위 구성 종목 세 개를 꼭 보면 좋겠다"라며 상위 종목의 비중과 변동성이 ETF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산업에 진심인 종목들을 담고 있느냐를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상황에 따라 주목받는 업종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작가는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면 필수소비재 둥이 단기적으로 각광 받을 것이고 전쟁이 끝난다면 AI 생태계의 종목들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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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다 믿었는데 56조 손실?"…개미들 ETF 투자에 경고등 켜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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