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장 판도 바뀐다"…베트남, '13만5000석' 초대형 축구장 건설

기사등록 2026/10/17 0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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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베트남에서 13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축구장 건립이 추진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R Stadiums'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 베트남에서 13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축구장 건립이 추진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R Stadiums'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베트남에서 13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축구장 건립이 추진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브라질 글로부 에스포르치는 베트남이 건설하고 있는 '빈패스트-동선 경기장'이 완공 시 세계 최대 규모의 축구 경기장이 된다고 보도했다.

빈패스트-동선 경기장은 하노이 남부에 조성되는 훙브엉 국제 스포츠 복합단지의 일부로 계획됐다. 경기장 외관에는 베트남 고유의 문화적 요소를 반영했으며, 전통 유물인 동선 청동북에서 영감을 받은 황금색 돔 지붕이 특징이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당초 2028년 8월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공사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현재는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장의 예정 수용 인원은 13만5000명으로, 현재 세계 최대 축구 경기장인 북한 평양의 릉라도 5·1 경기장(약 11만4000명)을 뛰어넘는 규모다. 다른 스포츠 종목까지 포함하더라도 인도의 크리켓 경기장인 나렌드라 모디 경기장(약 13만2000명)보다 3000명가량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모로코에서 건설을 추진 중인 '하산 2세 경기장'도 세계 최대 경기장 순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약 11만5000명의 관중을 수용하도록 설계된 이 경기장은 모로코·포르투갈·스페인이 공동 개최하는 2030 FIFA 월드컵을 위해 건설되고 있다.

두 경기장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북한의 릉라도 5·1 경기장과 스페인의 캄 노우(약 10만5000명) 등을 제치고 세계 축구 경기장 수용 규모 1·2위에 오를 전망이다. 다만 최종 순위는 향후 공사 진행 상황과 완공 당시 확정되는 수용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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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장 판도 바뀐다"…베트남, '13만5000석' 초대형 축구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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