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수술 나흘 만…"대화·평화 증진 의지 재확인"
크렘린궁도 확인…교황 즉위 후 두 번째 통화
![[로마=AP/뉴시스] 레오 14세 교황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아고스티노 제멜리 종합병원 10층의 한 공간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교황이 지난 13일 폐암으로 오른쪽 폐 하엽 절제 수술을 받은 뒤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10.17.](https://img1.newsis.com/2026/10/16/NISI20261016_0001669328_web.jpg?rnd=20261016213554)
[로마=AP/뉴시스] 레오 14세 교황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아고스티노 제멜리 종합병원 10층의 한 공간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교황이 지난 13일 폐암으로 오른쪽 폐 하엽 절제 수술을 받은 뒤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10.17.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레오 14세 교황은 16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대한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교황은 통화에서 헤르손주 올레시키의 심각한 인도주의적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식량과 의료 지원 전달 및 민간인의 자발적이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휴전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교황은 대화와 평화를 증진하겠다는 교황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교황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2025년 6월 4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도 통화 사실을 확인하며레오 14세 교황 즉위 이후 두 번째 통화라고 밝혔다.
레오 14세 교황은 지난 13일 폐암으로 오른쪽 폐 하엽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뒤 로마의 아고스티노 제멜리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다. 수술 나흘 만인 이날 병원에서 미사를 직접 집전하는 모습이 담긴 첫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올레시키는 러시아가 점령한 헤르손주에서 드니프로강을 따라 형성된 최전선 인근에 위치해 있다. 식량과 의약품 공급이 사실상 끊겼고 지뢰와 끊이지 않는 드론 공격으로 대피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외신에는 주민들이 잡초로 끓인 수프로 하루 한 끼를 버티고 있으며 굶주린 개들이 거리의 시신 잔해를 뜯어먹는 모습도 목격됐다는 전언이 보도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교황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교황은 통화에서 헤르손주 올레시키의 심각한 인도주의적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식량과 의료 지원 전달 및 민간인의 자발적이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휴전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교황은 대화와 평화를 증진하겠다는 교황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교황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2025년 6월 4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도 통화 사실을 확인하며레오 14세 교황 즉위 이후 두 번째 통화라고 밝혔다.
레오 14세 교황은 지난 13일 폐암으로 오른쪽 폐 하엽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뒤 로마의 아고스티노 제멜리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다. 수술 나흘 만인 이날 병원에서 미사를 직접 집전하는 모습이 담긴 첫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올레시키는 러시아가 점령한 헤르손주에서 드니프로강을 따라 형성된 최전선 인근에 위치해 있다. 식량과 의약품 공급이 사실상 끊겼고 지뢰와 끊이지 않는 드론 공격으로 대피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외신에는 주민들이 잡초로 끓인 수프로 하루 한 끼를 버티고 있으며 굶주린 개들이 거리의 시신 잔해를 뜯어먹는 모습도 목격됐다는 전언이 보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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