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있는데 운전자는 어디에?"…'매의 눈' 가진 경찰에 결국 덜미

기사등록 2026/10/16 23:00:10

최종수정 2026/10/16 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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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음주운전 4차례 적발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잠실대교 남단에서 사고를 낸 뒤 공사장에 숨었다가 경찰에 검거돼 구속됐다. (사진출처='서울경찰'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음주운전 4차례 적발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잠실대교 남단에서 사고를 낸 뒤 공사장에 숨었다가 경찰에 검거돼 구속됐다. (사진출처='서울경찰'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서울 잠실대교 남단에서 승합차 사고를 낸 뒤 인근 공사장에 숨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운전으로 4차례 적발된 전력이 있는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돼 결국 구속됐다.

16일 서울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한 운전자를 추적해 검거하는 경찰관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은 밤 11시쯤 잠실대교 남단에서 승합차 단독 사고가 발생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운전자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걸어가고 있다는 신고 내용에 경찰관들은 서둘러 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부서진 승합차만 남아 있었고 운전자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신고자가 전달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경찰관들은 운전자가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주 경로를 꼼꼼히 확인했다.

그러나 예상 경로를 따라 수색했음에도 운전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찰관들은 포기하지 않고 주변을 계속 살폈다.

그러던 중 경찰관들의 눈에 도주 운전자가 포착됐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멀리 달아나는 대신 인근 공사장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색을 이어간 끝에 운전자를 찾아내 검거했다.

검거 이후 드러난 운전자의 과거 이력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운전자는 음주운전으로 이미 4차례 적발된 전력이 있는 상습 음주운전자였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역시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결국 운전자는 구속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음주운전으로 4차례나 적발됐다니 이해하기 어렵다", "경찰관들 덕분에 검거돼 다행이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숨어 있을 생각까지 했다니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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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있는데 운전자는 어디에?"…'매의 눈' 가진 경찰에 결국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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