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찾아서 편집까지"…트웰브랩스, AI 에이전트 '자키' 출시

기사등록 2026/10/16 17:11:3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챗GPT·클로드에서 대화하듯 요청하면 원하는 영상 검색

유튜브·틱톡·릴스 인기 영상 분석…가편집본도 제작

영상 이해 AI 모델 개발 넘어 검색·편집 서비스까지 확대

[서울=뉴시스] 트웰브랩스는 영상 이해 AI 에이전트 '자키'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트웰브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트웰브랩스는 영상 이해 AI 에이전트 '자키'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트웰브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올해 촬영한 영상 중 서울 야경이 나오는 장면만 찾아줘."

인공지능(AI)에 이렇게 요청하면 수많은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원하는 장면을 찾을 수 있다. 조회수가 높은 장면을 골라내거나 필요한 부분만 이어 붙여 영상 편집본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트웰브랩스는 영상 이해 AI 에이전트 '자키'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키는 이용자가 일상적인 언어로 요청하면 영상 속 장면을 검색하고 분석한 뒤 실제 작업까지 수행하는 서비스다. 단순히 영상 내용을 요약하거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영상 제작과 마케팅에 필요한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특정 주제와 관련된 영상을 찾아달라고 요청하면 자키는 보유한 영상 자료에서 해당 장면을 찾아낸다. 검색 결과를 제시할 때는 장면을 선정한 이유도 함께 설명한다.

여기에 조회수나 좋아요 등 이용자 반응을 분석해 성과가 좋은 영상을 우선 선별하거나 원본 영상에서 필요한 장면만 골라 이어 붙인 가편집본을 제작할 수도 있다.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 챗GPT나 클로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익숙한 AI 서비스에서 자키를 불러와 대화하듯 영상 작업을 요청하면 된다.

두 서비스를 오가더라도 이전 검색 내용이 유지된다. 챗GPT에서 시작한 영상 검색을 클로드에서 이어서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개발자는 자키를 자체 서비스나 업무 시스템에 연결할 수도 있다.

소셜미디어 영상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의 영상 주소를 입력하면 관련 콘텐츠의 유행을 분석하고 조회수와 좋아요 등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자나 마케팅 담당자는 인기 영상의 특징을 파악하고 새로운 콘텐츠 기획에 참고할 수 있다. 자키가 만든 편집본과 분석 자료는 원본 영상 출처와 함께 저장해 다른 팀원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트웰브랩스는 콘텐츠 제작사들과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며 수집한 의견을 반영해 이번 정식 버전을 개발했다.

이번 출시로 트웰브랩스는 자체 영상 이해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서 나아가 해당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까지 직접 제공하게 됐다.

한편 트웰브랩스는 최근 사람이 바라보는 시점에서 촬영한 영상을 이해하는 능력을 강화한 AI 모델 '페가수스 1.6'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사람이 작업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로봇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로 가공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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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찾아서 편집까지"…트웰브랩스, AI 에이전트 '자키' 출시

기사등록 2026/10/16 17:11: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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