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6%·코스맥스 3%대 상승…화장품주 일제히 강세
![[서울=뉴시스] 부스터 글로우 헬로키티 에디션. (사진=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6290_web.jpg?rnd=2026091108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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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화장품주가 16일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우려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해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8.89% 오른 3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바글로벌도 8.44% 상승한 17만2100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콜마는 6.04% 오른 12만9900원, 코스맥스는 3.53% 상승한 29만3500원에 마감했다.
최근 원화 강세로 수출 기업의 원화 환산 매출과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화장품 수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실적 기대감이 다시 부각됐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12억1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 증가했다. 월간 수출액이 12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15% 안팎의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주요 수출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미국 수출액은 2억47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 늘었고 중국 수출액도 1억8800만달러로 9% 증가했다. 특히 중국 수출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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