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신용등급 'BB+' 획득…투자 적격 바로 아래

기사등록 2026/10/16 17:38:5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6월 KBRA서 획득…3대 신평사보다 규모 작아

투기등급 중 최고 수준…투자 적격까지 한 단계

재무 정보 제한적…EBITDA 등 제외하고 평가

[뉴욕=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앤트로픽이 투자 적격 등급 바로 아래의 신용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월26일 미국 뉴욕의 컴퓨터 화면에 앤트로픽 홈페이지와 회사 로고가 표시된 모습. 2026.10.13.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앤트로픽이 투자 적격 등급 바로 아래의 신용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월26일 미국 뉴욕의 컴퓨터 화면에 앤트로픽 홈페이지와 회사 로고가 표시된 모습. 2026.10.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다음 달 상장 예정인 앤트로픽이 투자 적격 등급 바로 아래의 신용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 6월 신용평가사 크롤본드레이팅(KBRA)으로부터 투기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BB+ 등급을 받았다.

이는 앤트로픽이 아폴로, 블랙스톤 등으로부터 35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하기 전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FT는 "앤트로픽이 투자 적격 등급에 근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개된 재무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양호한 등급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앤트로픽이 투자 적격 등급을 받을 경우 생명보험회사 및 연기금 등 더 넓은 범위의 기관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으며 차입 비용도 낮아질 수 있다.

앤트로픽은 향후 10년간 컴퓨팅 자원과 인프라에 5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장 후 신용등급이 업계 전반의 AI 투자 지속 여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우려는 남아 있다. KBRA는 상장 후 신용 등급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3대 신용평가사(무디스, S&P, 피치)에 비해 규모가 작다.

앤트로픽이 제공한 재무 정보도 제한적이다. 중요한 잉여현금흐름, 이자, 세금,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등 지표가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6년 1분기, 조정 영업이익, 연간 매출액 추정치, 2분기 실적에 관한 내부 예측치 등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FT는 "KBRA는 이를 감안해 기존의 완전한 재무 모델 대신 '위험 점수(risk score)'를 산출해 신용도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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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신용등급 'BB+' 획득…투자 적격 바로 아래

기사등록 2026/10/16 17:38: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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