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가람시조문학상에 임성규 시인 '마한의 울음'

기사등록 2026/10/16 1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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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엔 윤종영 시인 '행복 레시피'…내달 7일 가람문학관서 시상

'제46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상 임성규 시인(왼쪽)과 '제18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 윤종영 시인(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46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상 임성규 시인(왼쪽)과 '제18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 윤종영 시인(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와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제46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상작으로 임성규 시인의 '마한의 울음'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제18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에는 윤종영 시인의 '행복 레시피'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7일 가람문학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상금은 본상 2000만원과 신인상 1000만원이다.

본상 수상작 '마한의 울음'은 마한의 역사를 배경으로 전쟁과 상실의 아픔을 형상화했다.

심사위원단은 "중후하고 선명한 역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작품 속 '크나큰 핏빛 울음'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전쟁과 기후 위기로 고통받는 오늘날의 현실과도 맞닿아, 시대의 아픔을 서정으로 승화했다"고 평했다.

1999년 '금호문화' 시조상으로 등단한 임 시인은 시조집 '배접', '나무를 쓰다', '바늘이 쏟아진다' 등을 펴냈으며, 2023년 제19회 오늘의시조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출판사 다인숲(아꿈) 대표로 활동하며 남원국악예술고와 광주문학관, 땅끝문학관 등에서 창작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신인상 수상작 '행복 레시피'는 불안한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과 재치 있는 표현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단은 '발랄한 바람소리'를 받아들이고 '남몰래 웃음 한 꼬집'을 더하는 시적 표현으로 현실 극복 과정에 재미와 희망을 담아냈다고 보았다.

윤 시인은 2020년 뉴스N제주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2021년 시조집 '크레이터'를 발간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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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가람시조문학상에 임성규 시인 '마한의 울음'

기사등록 2026/10/16 15:43: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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