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으로 시작해 10억 눈앞"…40대 투자자의 자산 증식 비결

기사등록 2026/10/17 00:05:00

최종수정 2026/10/17 00:26: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2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약 10억원의 자산을 모은 40대 남성이 투자금 확대와 꾸준한 투자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싱글파이어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 2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약 10억원의 자산을 모은 40대 남성이 투자금 확대와 꾸준한 투자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싱글파이어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2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약 10억원의 자산을 모은 40대 남성이 투자금 확대와 꾸준한 투자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4일 구독자 51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VTI대주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A씨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치과기공사로 근무하면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주식 매수 내역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그의 현재 주식 자산은 약 9억46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 초창기 시절 A씨는 생활비를 제외하고 남은 돈으로 주식을 매수했지만, 경험이 쌓인 후에는 원금을 키우는 것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드머니가 많아야 하는 싸움인 것 같았다"며 "어느 순간 소득의 80~90%를 투자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A씨가 처음 설정한 목표는 주식 자산 5억원이었다. 그는 "자산이 5억원이 되면 연간 수익률을 10%로 가정했을 때 1년에 5000만원을 버는 것"이라며 "웬만한 직장인의 연봉 수준이기 때문에 굳이 노동소득을 추가로 투자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A씨는 2024년 하반기 주식 자산 5억원을 달성했고, 그 후에도 자산이 늘어나는 과정에 재미를 느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갔다.

투자금을 늘리기 위해 소비를 줄였던 경험도 전했다. A씨는 "주식에 돈을 얼마 더 넣으면 몇 년 뒤에 자산이 얼마나 늘어날 수 있는지가 보이니까 아낄 수 있는 것은 모두 아꼈다"며 "자연스럽게 휴대전화 요금도 아끼게 됐고 지금도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A씨는 밤늦게까지 일하면서 사람과의 만남도 줄였고, 식비·보험료·자동차 기름값 등 필수적인 지출을 제외하면 소비가 거의 없었다. 그는 "주변에서 왜 그렇게 사느냐고 걱정할 정도였다"면서도 "지나고 보니 자산을 조금 더 빨리 모을 수 있었고, 소비 습관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자산이 늘어나면서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를 하면서 자산이 몇 년 뒤 얼마나 늘어날지 예상하게 되니 삶을 길게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며 "예전에는 매출이 조금만 안 나와도 예민해졌는데 지금은 여유가 많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조기 은퇴를 목표로 삼았지만, 현재는 충분한 준비를 거쳐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즐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버는 것보다 적게 쓰고 남는 돈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적 자유를 조금 더 빨리 이루고 싶다면 소비를 줄이고, 투잡이나 현재 하는 일을 늘리는 등 소득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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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으로 시작해 10억 눈앞"…40대 투자자의 자산 증식 비결

기사등록 2026/10/17 00:05:00 최초수정 2026/10/17 0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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