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까치 캐릭터로 재해석…배경화면부터 키보드·아이콘 등 적용
SNS 콘텐츠 조회수 1200만회 돌파…"테마로 만들어달라" 요청 반영

삼성전자는 16일부터 12월15일까지 두 달 동안 전 세계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호작도 갤럭시 테마'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조선시대 민화 '호작도(虎鵲圖)' 속 호랑이와 까치가 갤럭시 스마트폰 화면으로 들어온다. 삼성전자가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마트폰 테마를 전 세계 이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12월15일까지 두 달 동안 전 세계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호작도 갤럭시 테마'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갤럭시 스토어에서 테마를 내려받아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테마는 호랑이와 까치를 함께 그려 길운을 기원하던 조선시대 민화 호작도에서 착안했다. 호랑이는 새해 액운을 막고, 까치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존재로 표현돼왔다.
삼성전자는 민화 속 호랑이를 친근하고 해학적인 모습의 호랑이와 아기 호랑이 캐릭터로 다시 그렸다. 까치 역시 경쾌하게 날갯짓하는 캐릭터로 구현했다.
테마는 단순 배경화면에 그치지 않는다. 전화 화면과 메시지 창, 키보드, 아이콘 등 사용자환경(UI) 전반에 연한 산수화풍 표현과 구름 문양을 적용해 한국 전통 디자인을 스마트폰 곳곳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12월15일까지 두 달 동안 전 세계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호작도 갤럭시 테마'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테마 출시는 이용자 반응에서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삼성코리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과 호작도 캐릭터를 결합한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수 1200만회를 넘어섰다. 댓글에는 "배경화면이나 테마로 만들어달라", "테마로 출시되면 좋겠다"는 요청이 이어졌고, 삼성전자는 이를 반영해 정식 갤럭시 테마 무료 배포를 기획했다.
최근 젊은 이용자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꾸미는 이른바 '폰꾸'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폴드8의 폼팩터를 활용한 '폴꾸(폴드 꾸미기)'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9월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공식 SNS에서 진행한 '폴꾸 챌린지'에도 이용자들이 직접 꾸민 다양한 사례가 응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서울역 등 주요 도심 랜드마크의 대형 옥외광고와 글로벌 SNS 채널에도 한국 전통문화인 'K-헤리티지'를 활용한 이미지를 적용해왔다. 이번 호작도 테마 역시 한국의 전통문화 요소를 갤럭시 사용자 경험에 접목하는 행보의 연장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수 1200만회를 넘어섰다. 댓글에는 "배경화면이나 테마로 만들어달라", "테마로 출시되면 좋겠다"는 요청이 이어졌고, 삼성전자는 이를 반영해 정식 갤럭시 테마 무료 배포를 기획했다.
최근 젊은 이용자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꾸미는 이른바 '폰꾸'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폴드8의 폼팩터를 활용한 '폴꾸(폴드 꾸미기)'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9월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공식 SNS에서 진행한 '폴꾸 챌린지'에도 이용자들이 직접 꾸민 다양한 사례가 응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서울역 등 주요 도심 랜드마크의 대형 옥외광고와 글로벌 SNS 채널에도 한국 전통문화인 'K-헤리티지'를 활용한 이미지를 적용해왔다. 이번 호작도 테마 역시 한국의 전통문화 요소를 갤럭시 사용자 경험에 접목하는 행보의 연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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