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5.2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6일 국제유가 등락, 중동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220위안으로 전날 1달러=6.7253위안 대비 0.0033위안, 0.049% 올렸다. 기준치는 2023년 2월2일 이래 3년8개월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2439위안으로 전일 4.2472위안보다 0.0033위안, 0.08% 올랐다. 3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228위안, 1홍콩달러=0.85658위안, 1영국 파운드=8.9037위안, 1스위스 프랑=8.1099위안, 1호주달러=4.6416위안, 1싱가포르 달러=5.2335위안, 1위안=200.28원(0.1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4분(한국시간 11시4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6917~6.691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2350~4.2350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6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691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2421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6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600억 위안(약 12조672억원)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20억 위안이어서 실제로는 580억 위안 유동성을 순주입했다.
금주 인민은행은 역레포 2760억 위안을 풀고 역레포 3020억 위안이 기한 도래하면서 260억 위안(5조2290억 위안) 자금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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