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수출 동반 성장에 실적 기대감 재부각
![[서울=뉴시스] 부스터 글로우 헬로키티 에디션. (사진=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6290_web.jpg?rnd=20260911085213)
[서울=뉴시스] 부스터 글로우 헬로키티 에디션. (사진=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화장품주가 16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우려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해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9.73% 오른 32만7000원에 거래됐다. 달바글로벌도 8.07% 상승한 17만1500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콜마는 4.82% 오른 12만8400원, 코스맥스는 3.17% 상승한 29만2500원에 거래됐다.
최근 원화 강세로 수출 기업의 원화 환산 매출과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화장품 수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실적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12억1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 증가했다. 월간 수출액이 12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15% 안팎의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주요 수출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미국 수출액은 2억47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 늘었고 중국 수출액도 1억8800만달러로 9% 증가했다. 특히 중국 수출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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