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10년간 재난 심리 상담 11만건 실시

기사등록 2026/10/16 09: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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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통합 운영 10주년 기념

[세종=뉴시스]대한적십자사와 행정안전부는 재난 경험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대한적십자사와 행정안전부는 재난 경험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전국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10년간 약 11만건의 재난 관련 심리 상담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와 행정안전부는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통합 운영 10주년을 맞아 재난심리활동가들의 현장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다시, 일상으로'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수기집은 대한적십자사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수기집 제작에는 49명의 재난심리활동가가 참여했다. 활동가들은 재난을 겪은 사람들의 마음을 돌보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면서 마주한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기록했다. 특히 재난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는 저마다 다르고 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심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전국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총 10만9714건의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2016년 7727건을 시작으로 2017년 8644건, 2018년 5653건, 2019년 7521건을 상담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음돌봄 '토닥토닥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1만1314건을 상담했고 2021년 1만313건, 2022년엔 이태원 사고 현장을 지원하는 등 1만7268건이 이뤄졌다.

2023년에는 1만1405건, 2024년 1만2733건, 2025년 1만7136건을 상담했다. 2024년엔 1229 여객기 사고 현장을 지원했고 2025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및 영남권 대형산불 현장 지원에 나섰다. 올해도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및 거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지원했다.

재난 초기에는 심리 상담과 심리적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이후에도 '마음구호프로그램'과 후속 상담 등을 통해 재난 경험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마음구호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시작해 2025년까지 총 315회에 걸쳐 8418명이 받았다.

박종술 적십자사 사무총장은 발간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심리회복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난 이후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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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10년간 재난 심리 상담 11만건 실시

기사등록 2026/10/16 09:56: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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