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 산행 중 부상 등산객 업고 하산한 동두천 소방관들

기사등록 2026/10/16 10:02:12

최종수정 2026/10/16 10: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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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뉴시스] 발목을 다친 등산객을 업고 하산하는 모습. (사진=동두천소방서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뉴시스] 발목을 다친 등산객을 업고 하산하는 모습. (사진=동두천소방서 제공)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비번 날 산행을 하던 소방관들이 발목 부상으로 거동이 어려운 등산객을 발견하고 직접 업고 내려온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6일 경기 동두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께 포천시 소재 명성산에서 119구조대 신현석·김건일·김진현 대원과 불현119안전센터 조승우·김영 대원이 하산 중이던 70대 여성 등산객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발목을 심하게 접질려 걷기 어려운 상태였다.

대원들은 A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즉시 구조에 나섰다. 대원들은 환자를 번갈아 등에 업고 가파른 등산로를 내려와 산 아래 안전한 지점까지 무사히 이송했다.

당시 대원들은 비번을 맞아 동료들과 함께 산행에 나섰다가 우연히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쉬는 날에도 타인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기꺼이 도움을 주시는 모습에서 진정한 책임감과 사명감,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었다"며 "덕분에 무사히 하산할 수 있었고, 큰 감동과 감사한 마음을 안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대원들은 "소방관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보고 자연스럽게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비번 날 동료들과 함께 안전하게 모셔다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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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날 산행 중 부상 등산객 업고 하산한 동두천 소방관들

기사등록 2026/10/16 10:02:12 최초수정 2026/10/16 10: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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