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證 "카카오,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

기사등록 2026/10/16 08:55:0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DB증권은 16일 카카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7% 내린 4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던 플랫폼 매출의 성장률이 소폭 둔화하며 기대치 보다 낮은 이익이 전망된다"며 "광고는 톡DA가 피드형 광고 상품 중심으로 물량 확대되고 있지만, 비즈니스메세지 광고가 높은 기저 효과와 휴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했다.

DB증권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12억원, 24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수치다.

신 연구원은 "커머스는 추석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이 예상되지만, 기타 플랫폼의 경우 성장폭이 둔화할 것"이라며 "페이는 거래액이 감소했고, 모빌리티는 휴가철 택시 탑승이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콘텐츠는 SM과 픽코마가 상반기 대비 부진한 실적 시현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다만 "전년 대비 안정적인 이익 레벨은 유지 중인 점은 긍정적"이라며 "주가 우상향을 위해서는 뚜렷한 AI 성과나 구체적인 수익 모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가 최근 출시를 예고한 AI에이전트 카나나 스페이스와 에이전트 제작 도구인 칸바스(Kanvas)의 경우 작업 처리 과정을 거치면서 커머스 수익에도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카나나 스페이스는 카톡에서 음성 및 텍스트로 명령을 전달하는 AI비서로, 향후 말 한마디로 주문, 선물, 예약, 송금 등 필요 작업을 처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커머스 수익과도 연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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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證 "카카오,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

기사등록 2026/10/16 08:55: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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