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핀 결승포' 클리블랜드, 탬파베이에 3-2 역전승…ALCS 2승 1패

기사등록 2026/10/16 08:57:2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MLB PS서 3차전 이긴 팀, 70% 확률로 월드시리즈 진출

[클리블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피티 할핀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5회 역전 투런포를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10.16.
[클리블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피티 할핀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5회 역전 투런포를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10.1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신예 선수의 깜짝 결승포를 앞세워 탬파베이 레이스를 잠재웠다.

클리블랜드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3차전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 예보로 인해 당초 개시 시간보다 5시간 앞당겨 열렸다.

그리고 이날 전까지 탬파베이와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던 클리블랜드는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진출까지 2승을 남겼다. 이번 주말 홈에서 WS 진출을 확정할 기회도 잡았다.

역대 7전4선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가 1승 1패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은 102차례 중 71차례(70%) 시리즈를 가져갔다. 현재의 2-3-2 방식이 적용된 시리즈에서는 홈에서 3차전을 이겨 2승 1패로 앞선 팀은 49차례 중 30차례(61%) 승리했다.

개빈 윌리엄스의 호투와 피티 할핀의 결정적인 한 방이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초반 빠르게 선취 득점을 뽑아냈다.

2회말 리암 힉스의 볼넷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만들어낸 클리블랜드는 후속 네이트 로우의 적시 2루타와 함께 먼저 1점을 달아났다.

탬파베이 역시 장타로 맞섰다.

얀디 디아스의 2루타로 4회초 공격을 시작한 탬파베이는 2사 후 빅토르 메사 주니어의 볼넷으로 주자를 더했고, 후속 챈들러 심슨의 타구가 우측 담장 깊숙이 빠지며 2-1 역전을 만들었다.

심슨 역시 단숨에 3루까지 향했으나, 후속 안타가 터지지 않으며 탬파베이는 더 도망가진 못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에선 뜻밖의 선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프로 데뷔 2년 차 외야수로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83경기 출장에 타율 0.225에 그쳤던 할핀은 5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그리핀 잭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할핀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3-2 역전에 성공한 클리블랜드는 이후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윌리엄스는 5이닝 2피안타 9탈삼진 2실점 호투로 이번 포스트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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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핀 결승포' 클리블랜드, 탬파베이에 3-2 역전승…ALCS 2승 1패

기사등록 2026/10/16 08:57: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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