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장, 팀 쿡 접견…"애플, 미중 가교 역할 기대"

기사등록 2026/10/16 09:02:57

최종수정 2026/10/16 09: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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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중국 사업 더욱 확대할 것"

'아이폰 듀오' 출시전 집행이사회 의장 취임 후 첫 방중

[서울=뉴시스]15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오른쪽)이 최근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팀 쿡 집행이사회 의장과 만나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두 사람이 이날 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 상무부 웹사이트> 2026.10.16
[서울=뉴시스]15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오른쪽)이 최근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팀 쿡 집행이사회 의장과 만나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두 사람이 이날 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 상무부 웹사이트> 2026.10.1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최근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팀 쿡 집행이사회 의장과 만나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1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쿡 의장과 만나 미중 경제·무역 관계, 인공지능(AI) 발전, 애플의 중국 사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왕 부장은 "양국 정상이 존중과 공정, 호혜에 기반한 건설적이고 전략적으로 안정된 미중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양국 경제·무역 협상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애플이 소통의 가교 역할을 발휘해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이 안전하고 통제 가능하며 포용적이고 인류에 이로운 AI 발전과 국제적 거버넌스 협력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은 현재 기업 경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소비시장을 확대·고도화하고 있으며 친환경 공급망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에서 스마트화·친환경화·혁신 중심으로 투자 구조를 전환하는데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애플이 중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중국식 현대화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쿡 의장은 중국의 발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중국 내 사업을 한층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번 방문은 쿡 의장이 애플 CEO에서 물러나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은 것이다.

앞서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도 지난 12일 쿡 의장을 접견했다.

특히 이번 방중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iPhone Duo)'가 16일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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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장, 팀 쿡 접견…"애플, 미중 가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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