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장·관세·조달청장 답변 질책
데이터처 승격에 맞는 역할 주문, 관세청장엔 우편물 대응 제대로
![[세종=뉴시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21487462_web.jpg?rnd=20261013173832)
[세종=뉴시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5일 정부대전청사서 열린 국가데이터청와 관세청·조달청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선 야당인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피감기관 답변 태도를 질타하며 기관장 군기잡기에 나섰다.
임 의원은 이날 오후 질의 때 "지난 국정감사에서는 긴장감과 의지가 느껴졌는데 오늘 세 기관장의 답변을 보니 의지도 긴장감도 없어 보인다"며 "국세청장이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고무돼서 그런가 아님 맥이 뺘져 그런가"라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백승보 조달청장에 대해 "나라장터에서 조사한 표본을 근거로 시중 가격보다 조달가격이 42% 높다는 지적을 제기됐지만 청장은 인력을 탓한다"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제도를 개선해야 하는데 의지가 없다"고 비난했다.
또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에게는 "통계가 조사와 작성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이른바 '고무줄 통계'가 되고 있다"며 "기관 승격의 취지를 살려 분산된 통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기관 정체서확립과 업무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종욱 관세청장에 대해서는 작심 비난했다. 임 의원은 마약 의심 우편물 대응 과정에 대한 배준형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문제 삼으면서 "청장은 최초로 문제를 제기한 직원을 두고 '열정이 있어서'라고 표현했다. 매우 부적절하고 청장으로 태도도 아니다"며 "마약 의심 물품을 발견하고 문제를 제기한 것은 개인 열정이 아니라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한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의식에 따른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그는 "마약이 실제로 반입될 경우 국민에게 미치는 피해가 얼마나 큰데 이를 단순히 열정이라고 표현하느냐"며 재차 답변을 문제 삼았다.
앞서 같은 당 배준형 의원은 인천공항 국제우편물류센터의 LSD분실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1차 정밀검사 과정에서 마약 의심 물품으로 분류됐던 우편물이 후속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받아 정상 우편물로 전환된 점을 지적했다.
이 청장은 "잘못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미흡한 부분을 신고·개선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임 의원은 이날 오후 질의 때 "지난 국정감사에서는 긴장감과 의지가 느껴졌는데 오늘 세 기관장의 답변을 보니 의지도 긴장감도 없어 보인다"며 "국세청장이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고무돼서 그런가 아님 맥이 뺘져 그런가"라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백승보 조달청장에 대해 "나라장터에서 조사한 표본을 근거로 시중 가격보다 조달가격이 42% 높다는 지적을 제기됐지만 청장은 인력을 탓한다"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제도를 개선해야 하는데 의지가 없다"고 비난했다.
또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에게는 "통계가 조사와 작성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이른바 '고무줄 통계'가 되고 있다"며 "기관 승격의 취지를 살려 분산된 통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기관 정체서확립과 업무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종욱 관세청장에 대해서는 작심 비난했다. 임 의원은 마약 의심 우편물 대응 과정에 대한 배준형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문제 삼으면서 "청장은 최초로 문제를 제기한 직원을 두고 '열정이 있어서'라고 표현했다. 매우 부적절하고 청장으로 태도도 아니다"며 "마약 의심 물품을 발견하고 문제를 제기한 것은 개인 열정이 아니라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한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의식에 따른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그는 "마약이 실제로 반입될 경우 국민에게 미치는 피해가 얼마나 큰데 이를 단순히 열정이라고 표현하느냐"며 재차 답변을 문제 삼았다.
앞서 같은 당 배준형 의원은 인천공항 국제우편물류센터의 LSD분실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1차 정밀검사 과정에서 마약 의심 물품으로 분류됐던 우편물이 후속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받아 정상 우편물로 전환된 점을 지적했다.
이 청장은 "잘못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미흡한 부분을 신고·개선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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