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바다숲 보전 캠페인, 서울디자인어워드 ‘ESG 디자인 임팩트상' 수상

기사등록 2026/10/15 17:27:1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울산·울릉도·호주·아르헨티나 바다숲 4곳에 이름 붙여 지도 등재

DDP 디자인둘레길서 25일까지 캠페인 전시

현대자동차 바다숲 보전 캠페인, 서울디자인어워드 ‘ESG 디자인 임팩트상’ 수상(사진=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자동차 바다숲 보전 캠페인, 서울디자인어워드 ‘ESG 디자인 임팩트상’ 수상(사진=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현대자동차의 바다숲 보전 캠페인 '이름 없는 숲'(Forests Without Names)이 디자인을 통한 사회·환경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전날 열린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에서 이 캠페인이 올해 신설된 'ESG 디자인 임팩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수면 아래 있어 주목받지 못한 바다숲에 정체성을 부여하고, 보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캠페인은 올해 5월부터 공공·학계·시민사회와 함께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울산 동구 주전동 '울림 바다숲'과 울릉도 '통구미 천연 바다숲'이 이름을 얻었다.

해외에서는 아르헨티나 바다숲에 원주민 언어로 '삶의 터전'을 뜻하는 '아우켄 아이켄', 호주 바다숲에 글로벌 대중 투표를 거쳐 '가재'를 뜻하는 '양가'라는 이름을 붙였다. 4곳 모두 구글맵과 카카오맵에 등재됐다.

바다숲은 해조류가 군락을 이룬 연안 생태계로, 수온 상승 등으로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 현상이 확산하면서 보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2023년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약을 맺고 이듬해 울산 2개 해역에 3.96㎢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한 바 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바다숲의 가치를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알린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기술과 창의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서울디자인위크 기간인 25일까지 DDP 디자인둘레길에서 전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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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바다숲 보전 캠페인, 서울디자인어워드 ‘ESG 디자인 임팩트상' 수상

기사등록 2026/10/15 17:27: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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