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심의위원 "금리인상에 과도하게 신중할 필요 없어"

기사등록 2026/10/15 17:19:15

최종수정 2026/10/15 1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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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금리 인상 "적시에 조정"

[도쿄=AP/뉴시스] 일본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에다 준코(小枝淳子) 심의위원은 "금리 인상에 과도하게 신중해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2년 7월29일 일본 도쿄의 일본은행 본점 모습. 2026.10.15.
[도쿄=AP/뉴시스] 일본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에다 준코(小枝淳子) 심의위원은 "금리 인상에 과도하게 신중해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2년 7월29일 일본 도쿄의 일본은행 본점 모습. 2026.10.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에다 준코(小枝淳子) 심의위원은 "금리 인상에 과도하게 신중해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15일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고에다 위원은 이날 구마모토(熊本)시에서 열린 경제단체 등과의 간담회에서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 심의위원인 그는 금리 인상 결정에 관여한다.

다만 그는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적시에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2% 정도에 이르고 있다는 견해를 제시하면서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이전보다 지속적인 것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조물가에 대해서는 "지난 1년 정도 대체적으로 본다면 2% 수준"이라고 말했다. 2% 수준에 정착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에다 위원은 중동 정세 등을 고려해 물가가 대폭 상승할 위험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향후 금융정책에 대해서는 "플러스 금리가 경제활동의 전제가 되는 가운데, 분석의 시야를 넓히고 해상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상을 판단할 때는 경기를 과열시키지도, 냉각시키지도 않는 중립금리도 중요하다. 일본은행은 중립금리가 1.1~2.5% 범위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장은 정책금리의 최종 도달점을 가늠하기 위해 이를 주목하고 있다.

고에다 위원은 중립금리에 대해 "1%보다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금리 인상을 위한 명확한 수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엔화 환율과 관련해서는 중동 정세의 혼란 등을 염두에 두고 "'유사시 엔화 강세'라고 불리는 환율 움직임은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을 배경으로 비용 상승분을 가격에 전가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오는 29~30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1.25%로 결정했다. 기준금리 1.25%는 1995년 이후 31년 만의 최고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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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심의위원 "금리인상에 과도하게 신중할 필요 없어"

기사등록 2026/10/15 17:19:15 최초수정 2026/10/15 1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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