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아토 8·지커 9X·샤오펑 G9L
대형 SUV 들고 나온 中 브랜드
"충전 시간 단축" 기술력 마케팅
![[파리=뉴시스] BYD가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아토 8의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2026.10.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6/NISI20261016_0002265919_web.jpg?rnd=20261016194839)
[파리=뉴시스] BYD가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아토 8의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2026.10.18. [email protected]
[파리=뉴시스]류인선 기자 = BYD 아토 8, 지커 9X, 샤오펑 G9L.
중국 브랜드들은 파리모터쇼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 유럽 시장을 겨냥해 길이 5m가 넘는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일제히 전면에 내세웠다.
가성비로 이름을 알린 중국 브랜드가 플래그십 중심인 대형 SUV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도, 그 장소로 소형차 수요가 높은 유럽을 선택한 것도 이례적이다.
길이 5000㎜가 넘는 모델은 유럽 기준 F세그먼트 차량에 속한다. 해당 차급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주력 시장으로 꼽힌다.
아토 8은 전장 5040㎜, 9X는 전장 5239㎜, G9L은 전장 5120㎜로 설계됐다. 벤츠의 EQS, BMW X7 등과 유사한 크기다.
G9L은 지난 12일 개막과 함께 유럽 시장에 출시됐고, 아토 8은 2027년 1분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사전 예약 200대를 달성한 9X는 2027년 1분기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G9L은 7만4990유로, 9X는 11만9500유로에서 출발하고, 아토 8의 출시 예상 가격은 7만5000유로 안팎이다.
프랑스 기준 7만450유로인 현대차 아이오닉 9 대비 높고, 벤츠·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 대비 5000유로 안팎 낮은 가격이다.
중국 브랜드들은 파리모터쇼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 유럽 시장을 겨냥해 길이 5m가 넘는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일제히 전면에 내세웠다.
가성비로 이름을 알린 중국 브랜드가 플래그십 중심인 대형 SUV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도, 그 장소로 소형차 수요가 높은 유럽을 선택한 것도 이례적이다.
유럽 프리미엄 차량 시장도 공략…새로운 영역 개척
아토 8은 전장 5040㎜, 9X는 전장 5239㎜, G9L은 전장 5120㎜로 설계됐다. 벤츠의 EQS, BMW X7 등과 유사한 크기다.
G9L은 지난 12일 개막과 함께 유럽 시장에 출시됐고, 아토 8은 2027년 1분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사전 예약 200대를 달성한 9X는 2027년 1분기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G9L은 7만4990유로, 9X는 11만9500유로에서 출발하고, 아토 8의 출시 예상 가격은 7만5000유로 안팎이다.
프랑스 기준 7만450유로인 현대차 아이오닉 9 대비 높고, 벤츠·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 대비 5000유로 안팎 낮은 가격이다.
![[파리=뉴시스] 지커가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9X의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2026.10.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6/NISI20261016_0002265920_web.jpg?rnd=20261016194916)
[파리=뉴시스] 지커가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9X의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2026.10.18. [email protected]
세그먼트는 다르지만, 리오토는 5인승 전기 SUV Li6를 선보이며 BMW의 iX3와 경쟁하겠다고 했다. 장안자동차는 네보 Q05를 2027년 1분기 스페인·이탈리아에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중국 브랜드들은 전기차의 단점인 충전 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였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유럽 업체의 강점인 헤리티지 대신 전기차 시대의 기술력을 무기로 들고 나온 것이다.
BYD는 115㎾h 대용량 배터리를 잔량 10%에서 70%까지 5분, 97%까지 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고 했고, 샤오펑은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1.7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
이들은 유럽 생산을 통해 현지 규제도 넘겠다는 계획이다.
BYD는 헝가리 공장을 올해 4분기 본격 가동할 예정이고, 프랑스에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샤오펑은 오스트리아에 위탁 생산을 맡기고 있고, 유럽 내 공장 설립도 살펴보겠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가 가성비 차량만 파는 것이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 풀라인업을 구축해 진정한 완성차 브랜드가 되겠다는 야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기차 내 최고의 기술력 자랑…"내연기관과 방향 달라"
BYD는 115㎾h 대용량 배터리를 잔량 10%에서 70%까지 5분, 97%까지 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고 했고, 샤오펑은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1.7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
이들은 유럽 생산을 통해 현지 규제도 넘겠다는 계획이다.
BYD는 헝가리 공장을 올해 4분기 본격 가동할 예정이고, 프랑스에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샤오펑은 오스트리아에 위탁 생산을 맡기고 있고, 유럽 내 공장 설립도 살펴보겠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가 가성비 차량만 파는 것이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 풀라인업을 구축해 진정한 완성차 브랜드가 되겠다는 야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