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MMORPG 매출 약 1년 만에 최고…신작 3종이 13.4% 차지
넷마블 '솔: 인챈트' 누적 매출 9000만 달러…올해 출시작 중 1위
컴투스 '제우스' 출시 30일 만에 3500만 달러…초기 흥행 선두
![[서울=뉴시스] 넷마블 신작 '솔: 인챈트'가 출시된 지 하루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02165046_web.jpg?rnd=20260619103435)
[서울=뉴시스] 넷마블 신작 '솔: 인챈트'가 출시된 지 하루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한동안 전략 게임에 주도권을 내줬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다시 왕좌를 되찾고 있다. 넷마블과 컴투스, 스마일게이트가 잇따라 선보인 대형 신작들이 연달아 히트를 치며 지난 9월 매출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은 지난 6월부터 매출이 반등하기 시작해 9월에는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넷마블의 '솔: 인챈트'는 누적 매출 약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기록하며 올해 국내 출시 모바일 게임 신작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컴투스의 '제우스: 오만의 신'도 출시 한 달 만에 약 3500만 달러(약 479억원)를 벌어들이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MMORPG는 오랫동안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대표적인 효자 장르였다. 하지만 최근 영토 확장과 세력 다툼을 앞세운 '4X 전략 게임'의 공세에 밀려 주춤했다. 4X 전략 게임은 기지를 세우고 자원을 확보해 다른 이용자와 겨루는 방식이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나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등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상반기 대부분은 전략 게임이 MMORPG 매출을 앞질렀다.
변화의 바람은 6월부터 불었다. 대형 게임사들의 야심작이 잇따라 터지면서 장르 전체 매출이 가파르게 회복됐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은 지난 6월부터 매출이 반등하기 시작해 9월에는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넷마블의 '솔: 인챈트'는 누적 매출 약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기록하며 올해 국내 출시 모바일 게임 신작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컴투스의 '제우스: 오만의 신'도 출시 한 달 만에 약 3500만 달러(약 479억원)를 벌어들이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4X 전략 게임에 밀렸던 MMORPG…신작 3종이 반등 견인
변화의 바람은 6월부터 불었다. 대형 게임사들의 야심작이 잇따라 터지면서 장르 전체 매출이 가파르게 회복됐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컴투스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 행사에서 컴투스 남재관 대표(오른쪽부터), 개발사 에이버튼 김대훤 대표, 에이버튼 디렉터 정성훈, 컴투스 사업본부장 김정훈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8.07. since19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7/NISI20260807_0021391764_web.jpg?rnd=20260807163021)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컴투스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 행사에서 컴투스 남재관 대표(오른쪽부터), 개발사 에이버튼 김대훤 대표, 에이버튼 디렉터 정성훈, 컴투스 사업본부장 김정훈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8.07. [email protected]
반등의 시작은 넷마블이었다. 넷마블은 지난 6월18일 '솔: 인챈트'를 출시했고, 이어 컴투스가 8월26일 '제우스: 오만의 신'을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도 9월10일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출시하며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들 신작 3종은 지난 9월 국내 모바일 MMORPG 전체 매출의 13.4%를 차지했다. 세 게임 모두 출시 이후 빠르게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고, 올해 누적 매출 기준 국내 모바일 MMORPG 상위 10개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신작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게임은 넷마블의 '솔: 인챈트'다. 출시 후 국내에서 약 900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모바일 MMORPG 전체 매출 순위에서는 2위, 모바일 게임 전체 순위에서는 6위에 올랐다.
'솔: 인챈트'는 이용자가 서버 운영과 콘텐츠 개방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신권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무접속 육성 기능을 더해 이용자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강조한 것이 적중했다.
이들 신작 3종은 지난 9월 국내 모바일 MMORPG 전체 매출의 13.4%를 차지했다. 세 게임 모두 출시 이후 빠르게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고, 올해 누적 매출 기준 국내 모바일 MMORPG 상위 10개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누적 매출 1위, 컴투스는 초기 흥행 강세
'솔: 인챈트'는 이용자가 서버 운영과 콘텐츠 개방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신권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무접속 육성 기능을 더해 이용자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강조한 것이 적중했다.
![[서울=뉴시스]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39696_web.jpg?rnd=20260915135258)
[서울=뉴시스]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컴투스의 '제우스: 오만의 신'은 출시 이후 첫 30일 동안 약 3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출시된 MMORPG 신작 가운데 같은 기간 기준 가장 높은 매출이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세계관과 전투 연출을 앞세웠다. 특히 인공지능(AI) 자동화 기능을 강조하며 반복적인 플레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호평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신작 출시 직후에는 이용자 유입과 결제가 집중되면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급증할 수 있다"며 "출시 초기의 흥행 성적뿐 아니라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이용자와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세계관과 전투 연출을 앞세웠다. 특히 인공지능(AI) 자동화 기능을 강조하며 반복적인 플레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호평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신작 출시 직후에는 이용자 유입과 결제가 집중되면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급증할 수 있다"며 "출시 초기의 흥행 성적뿐 아니라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이용자와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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