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발에 단 2천원"…한화시스템 레이저 무기 '천광', 드론 3대 모두 요격

기사등록 2026/10/15 11:49:54

최종수정 2026/10/15 11:51:5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 레이저 무기

육군 미래전 훈련서 실전 성능 입증

[서울=뉴시스] 육군본부 주관으로 14일 열린 '아미 타이거 플러스 미래전 통합 전투수행훈련'에서 드론 요격 시연을 수행한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I '천광'.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본부 주관으로 14일 열린 '아미 타이거 플러스 미래전 통합 전투수행훈련'에서 드론 요격 시연을 수행한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I '천광'.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한화시스템이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과 전투차량 탑재형 레이저포를 활용한 시연에서 드론 3대를 모두 요격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4일 육군본부가 주관한 '아미 타이거 플러스(Army TIGER+) 미래전 통합 전투수행훈련'에서 두 무기체계의 드론 요격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천광과 30킬로와트(㎾)급 전투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는 참관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입된 드론 3대를 모두 타격했다.

천광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하고 한화시스템이 시제업체로 참여한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Ⅰ이다.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된 레이저 무기로, 1회 발사 비용은 약 2000원이다. 별도 탄약 보급 없이 전력 공급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뉴시스] 육군본부 주관으로 14일 열린 '아미 타이거 플러스 미래전 통합 전투수행훈련'에서 드론 요격 시연을 수행한 '전투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본부 주관으로 14일 열린 '아미 타이거 플러스 미래전 통합 전투수행훈련'에서 드론 요격 시연을 수행한 '전투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께 시연한 전투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가 사업 관리를 맡고 한화시스템이 주관해 개발한 기동형 무기체계다.

전투차량에 탑재하기 쉽도록 주요 구성품을 소형·경량화했다. 고출력 운용 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는 '상변화 기반 냉각 기술'을 적용해 기동성과 운용 안정성을 높였다.

최근 전장에서 저가형 드론과 소형 무인기의 활용이 정찰·감시에서 직접 공격으로 확대되면서 이에 대응할 레이저 무기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34회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 2026)'에서도 천광과 레이저 장갑차 등을 소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해외 고객을 겨냥해 개발 중인 '50㎾ 레이저 장갑차'도 선보였다. 해외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기동성과 출력을 높인 무기체계로, 내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주훈 한화시스템 레이저사업센터장은 "검증된 실전 성능을 갖춘 '천광'과 뛰어난 기동성·고출력 요격 능력을 보유한 '50㎾ 레이저 장갑차'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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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발에 단 2천원"…한화시스템 레이저 무기 '천광', 드론 3대 모두 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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