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판까지 홈런왕 두고 각축…45홈런 김도영이 홈런왕 타이틀
김도영, 12일 LG전서 KIA에 3위 안기는 결승 홈런
시즌 막판 부진하던 오스틴, 두산과 WC 결정전서 선제 투런포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2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8회 말 KIA 김도영이 시즌 45호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며 포효하고 있다. 2026.10.12.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21486077_web.jpg?rnd=20261012213512)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2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8회 말 KIA 김도영이 시즌 45호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며 포효하고 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정규시즌 막판까지 홈런왕을 두고 각축전을 벌인 KIA 타이거즈 간판 타자 김도영과 LG 트윈스 효자 외인 타자 오스틴 딘이 가을무대에서 '대포 대결'을 펼친다.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하는 KIA와 LG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김도영과 오스틴의 방망이다.
김도영과 오스틴은 정규시즌 중반부터 홈런왕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홈런왕 경쟁이 심화되던 6월 이후로는 둘이 같은 날 홈런을 날리는 경우도 적잖았다.
결국 홈런왕 영예는 김도영에게 돌아갔다. 김도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약 2주 동안 자리를 비웠음에도 45홈런을 날려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9월 이후 28경기에서 6홈런을 치는 등 홈런 페이스가 다소 주춤했던 오스틴은 41홈런으로 홈런 3위에 자리했다. 9월 이후 32경기에서 홈런 14방을 몰아친 샘 힐리어드(KT 위즈·44홈런)에 2위 자리도 내줬다.
2024시즌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김도영은 지난해 세 차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 시달려 3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올 시즌 '건강한 김도영'의 가치를 보여줬다.
135경기에 나서 타율 0.308 45홈런 118타점 12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6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40홈런) 이후 27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단일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았고, 국내 타자로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40홈런을 넘겼다. 역대 최연소(22세 11개월11일) 40홈런-100타점-100득점도 해냈다.
생애 첫 홈런왕을 차지한 김도영은 10월 이후 치른 10경기에서 타율 0.243에 그쳤으나 홈런 4개를 때려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시즌 막판 일주일 간격으로 결정적인 홈런을 날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도영은 지난 5일 잠실 LG전에서 3-4로 뒤진 9회 2사 1, 2루 찬스에 고우석을 상대로 역전 3점포를 작렬해 팀에 6-4 승리를 선사했다.
3위 자리가 결정나던 12일 LG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는 2-2로 맞선 8회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KIA의 4-2 승리와 3위 등극에 앞장섰다.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하는 KIA와 LG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김도영과 오스틴의 방망이다.
김도영과 오스틴은 정규시즌 중반부터 홈런왕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홈런왕 경쟁이 심화되던 6월 이후로는 둘이 같은 날 홈런을 날리는 경우도 적잖았다.
결국 홈런왕 영예는 김도영에게 돌아갔다. 김도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약 2주 동안 자리를 비웠음에도 45홈런을 날려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9월 이후 28경기에서 6홈런을 치는 등 홈런 페이스가 다소 주춤했던 오스틴은 41홈런으로 홈런 3위에 자리했다. 9월 이후 32경기에서 홈런 14방을 몰아친 샘 힐리어드(KT 위즈·44홈런)에 2위 자리도 내줬다.
2024시즌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김도영은 지난해 세 차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 시달려 3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올 시즌 '건강한 김도영'의 가치를 보여줬다.
135경기에 나서 타율 0.308 45홈런 118타점 12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6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40홈런) 이후 27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단일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았고, 국내 타자로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40홈런을 넘겼다. 역대 최연소(22세 11개월11일) 40홈런-100타점-100득점도 해냈다.
생애 첫 홈런왕을 차지한 김도영은 10월 이후 치른 10경기에서 타율 0.243에 그쳤으나 홈런 4개를 때려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시즌 막판 일주일 간격으로 결정적인 홈런을 날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도영은 지난 5일 잠실 LG전에서 3-4로 뒤진 9회 2사 1, 2루 찬스에 고우석을 상대로 역전 3점포를 작렬해 팀에 6-4 승리를 선사했다.
3위 자리가 결정나던 12일 LG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는 2-2로 맞선 8회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KIA의 4-2 승리와 3위 등극에 앞장섰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1사 1루 LG 3번타자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14.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21489226_web.jpg?rnd=20261014190713)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1사 1루 LG 3번타자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김도영이 LG전에서 매번 잘 쳤던 것은 아니었다. 김도영은 올 시즌 LG전 15경기에서 타율 0.208 4홈런 12타점의 성적을 냈다.
다만 최근 아픔을 안긴 결정타를 많이 허용했기에 염경엽 LG 감독은 "올해 결정적인 순간에 김도영에게 많이 맞았다. 김도영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홈런왕을 놓치기는 했지만 오스틴의 방망이도 무시무시했다. 특히 6월에 25경기에서 11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다.
오스틴은 2020시즌 로베르토 라모스가 작성한 종전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38홈런을 넘어 LG 구단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40홈런을 넘어섰다.
그는 시즌 막판에는 다소 주춤했다. 특히 10월에 치른 9경기에서 타율 0.200에 머물렀고, 홈런도 2개 밖에 치지 못했다.
하지만 오스틴은 가을야구 첫 판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내며 부활을 선언했다.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한 곽빈을 상대로 1회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오스틴의 홈런으로 기세를 살린 LG는 4-1로 승리, 한 경기 만에 준PO 진출을 결정짓고 이틀 휴식할 시간을 벌었다.
올 시즌 오스틴도 KIA를 상대로는 크게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16경기에서 타율 0.228 4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 방을 갖춘 만큼 KIA에는 경계 대상이다.
단기전에서는 홈런 한 방이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김도영과 오스틴 중 누가 먼저 터지느냐가 시리즈의 향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다만 최근 아픔을 안긴 결정타를 많이 허용했기에 염경엽 LG 감독은 "올해 결정적인 순간에 김도영에게 많이 맞았다. 김도영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홈런왕을 놓치기는 했지만 오스틴의 방망이도 무시무시했다. 특히 6월에 25경기에서 11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다.
오스틴은 2020시즌 로베르토 라모스가 작성한 종전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38홈런을 넘어 LG 구단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40홈런을 넘어섰다.
그는 시즌 막판에는 다소 주춤했다. 특히 10월에 치른 9경기에서 타율 0.200에 머물렀고, 홈런도 2개 밖에 치지 못했다.
하지만 오스틴은 가을야구 첫 판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내며 부활을 선언했다.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한 곽빈을 상대로 1회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오스틴의 홈런으로 기세를 살린 LG는 4-1로 승리, 한 경기 만에 준PO 진출을 결정짓고 이틀 휴식할 시간을 벌었다.
올 시즌 오스틴도 KIA를 상대로는 크게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16경기에서 타율 0.228 4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 방을 갖춘 만큼 KIA에는 경계 대상이다.
단기전에서는 홈런 한 방이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김도영과 오스틴 중 누가 먼저 터지느냐가 시리즈의 향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