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5등급·학점제 효과?…영재학교·특목자사고 이탈 줄었다

기사등록 2026/10/15 09:19:57

최종수정 2026/10/15 0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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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 분석

고1 학업중단자 189명…전년보다 23%↓

고1 전출자 714명…최근 5년 새 최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사진은 2024년 1월 17일 서울 강동구 한영외국어고등학교 모습. 2024.01.17. yesphoto@newsis.com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사진은 2024년 1월 17일 서울 강동구 한영외국어고등학교 모습. 2024.01.17. [email protected]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지난해 전국 영재학교와 특수목적고,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에서 학업을 중단한 신입생이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성적 부담이 줄어든 데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이들 학교의 특화 교육과정이 대입에 유리할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73개 영재학교·특목고·전국 단위 자사고의 1학년 학업중단자는 189명이었다. 최근 5년 중 최저치로, 전년(244명)보다 22.5%(55명) 감소했다.

학교 유형별로는 외국어고 28곳에서 학업중단자가 116명 발생하면서 전체의 61.4%를 차지했다. 전국 단위 자사고 10곳은 43명(22.8%), 국제고 8곳은 15명(7.9%), 과학고 20곳은 13명(6.9%)이었다. 영재학교 7곳에서는 2명(1.1%)에 그쳤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이를 공시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됐다.

다른 학교로 적을 옮긴 학생도 5년 새 가장 적었다. 지역 단위 자사고 22곳을 포함한 95개 영재학교·특목자사고에서 1학년 때 전출한 학생은 714명이었다.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며 성적 부담이 덜어진 데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으로 영재학교·특목자사고만의 교육과정이 입시에서 강점이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학업중단자와 전출자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73개교의 학업중단자는 내신 9등급제가 적용된 2021년 194명, 2022년 218명, 2023년 284명, 2024년 244명으로 집계됐다.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가 시행된 2025년에는 189명으로 감소했다.

1학년 전출자 역시 2021년 881명, 2022년 843명, 2023년 796명, 2024년 802명 등 800명 안팎이다가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인 2025년 714명으로 줄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의 전환,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등이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에게는 입시에서 다소 유리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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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5등급·학점제 효과?…영재학교·특목자사고 이탈 줄었다

기사등록 2026/10/15 09:19:57 최초수정 2026/10/15 0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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