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단장, 아빠는 감독…MLB 필라델피아, 매팅리 감독과 2년 계약

기사등록 2026/10/15 09: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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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 4월부터 감독대행…2028시즌까지 계약

[피츠버그=AP/뉴시스]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돈 매팅리 감독 대행. 2026.05.16.
[피츠버그=AP/뉴시스]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돈 매팅리 감독 대행. 2026.05.1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돈 매팅리 감독과 2년 계약을 맺었다.

필리스 구단은 15일(한국 시간) 매팅리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시즌까지다.

올 시즌 벤치코치로 필라델피아에 합류한 매팅리 감독은 지난 4월 말 롭 톰슨 감독이 경질된 이후 감독대행으로서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9승 19패로 부진했지만, 매팅리 감독 체제에서 시즌을 마칠 때까지 79승 5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진출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을 잡아 승부를 최종 3차전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3차전에서 2-6으로 패해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

데이브 돔브로스키 필라델피아 야구부문 사장은 매팅리 감독에게 앞서 알렉스 코라 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했으나, 두 차례 고사당하면서 매팅리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코라 전 감독은 지난 4월 톰슨 감독 경질 직전 제안을 거절한 데 이어, 최근에도 2027시즌 감독직을 맡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점은 매팅리 감독의 아들인 프레스턴 매팅리가 필라델피아의 단장이라는 것이다. 프레스턴은 2024년부터 필라델피아 단장을 맡고 있다.

이로써 이들은 MLB 역사상 최초의 부자 감독-단장이 됐다.

매팅리 감독은 뉴욕 양키스에서 14시즌을 뛴 뒤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LA 다저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이끌었으며, 2020년에는 마이애미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어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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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단장, 아빠는 감독…MLB 필라델피아, 매팅리 감독과 2년 계약

기사등록 2026/10/15 09:16: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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