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중개하려던 무기중개상 미국서 징역형

기사등록 2026/10/15 07:10:06

최종수정 2026/10/15 07:16:2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북한산 이들라 견착 대공미사일 구매 시도

북한과 접촉했으나 가격 안 맞아 거래 불발

[서울=뉴시스]러시아가 제작한 이글라 견착 지대공 미사일.(출처=위키피디아) 2026.10.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러시아가 제작한 이글라 견착 지대공 미사일.(출처=위키피디아) 2026.10.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법원이 북한산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거래를 중개하려 한 보스니아 국적 무기중개상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미국 뉴멕시코 연방검찰은 14일(현지시각) 보스니아 국적의 43세 남성 사샤 미체프가 연방 교도소에서 60개월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미체프는 북한산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구매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수출 통제와 대북 제재 규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국제 무기중개상인 미체프는 뉴멕시코주에 거주하는 공범 등과 함께 북한산 ‘SA-18 이글라(Igla)’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구매를 중개하려 했다.

이들은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허가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미사일 구매를 중개하려 했으며, 미국의 대북 제재 규정을 위반하고 회피하려 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미체프와 공범은 지난 2020년 여러 차례 미사일을 불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체프는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허위 서류를 이용해 무기를 확보하려는 시도에 참여했으며, 해당 거래가 미국과 국제법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조달하려 했다.

이들은 2020년 말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해 북한 측과 만나 미사일 거래를 마무리하려 했으나 가격을 둘러싼 이견으로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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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중개하려던 무기중개상 미국서 징역형

기사등록 2026/10/15 07:10:06 최초수정 2026/10/15 07: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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