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유 수출량 하루 70만 배럴↓…러·중동은 130만 배럴↓
도매가격 사상 최고…러시아산 공급 합의 "영향력 미미"
올해 석유 수요 260만 배럴·공급 580만 배럴 감소 전망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4일(현지 시간) 세계적인 디젤(경유) 공급난이 2027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22일자 사진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DB) 2026.10.15.](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01601605_web.jpg?rnd=2026092310514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4일(현지 시간) 세계적인 디젤(경유) 공급난이 2027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22일자 사진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DB) 2026.10.15.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적인 경유 공급 부족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경유 공급 합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IEA는 14일(현지 시간) 발표한 10월 석유시장보고서에서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로 세계 경유 시장의 공급난이 2027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유 재고 감소와 가격 급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유시설 생산량이 회복되더라도 누적된 공급 부족분을 해소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경유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하루 70만 배럴 감소했다. 러시아와 중동 수출 감소분은 하루 130만 배럴에 달했으며, 다른 지역의 공급 증가로 일부만 상쇄됐다.
경유 도매가격은 9월 중순 싱가포르에서 배럴당 200달러를 넘어섰고, 유럽과 미국에서는 약 22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IEA는 정유시설 가동률이 연말까지 빠르게 회복되더라도 올해 4분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소진된 재고를 보충하는 작업은 내년 하반기에나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전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산 경유 30만t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나왔다. 유럽연합(EU)은 합의된 공급 물량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러시아 제재를 완화하는 것에 반대했다.
IEA는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평균 260만 배럴 감소하고, 공급은 하루 평균 58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에는 공급이 하루 77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걸프 지역의 에너지 시설과 유조선에 대한 공격이 재개되면 공급 회복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IEA는 14일(현지 시간) 발표한 10월 석유시장보고서에서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로 세계 경유 시장의 공급난이 2027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유 재고 감소와 가격 급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유시설 생산량이 회복되더라도 누적된 공급 부족분을 해소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경유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하루 70만 배럴 감소했다. 러시아와 중동 수출 감소분은 하루 130만 배럴에 달했으며, 다른 지역의 공급 증가로 일부만 상쇄됐다.
경유 도매가격은 9월 중순 싱가포르에서 배럴당 200달러를 넘어섰고, 유럽과 미국에서는 약 22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IEA는 정유시설 가동률이 연말까지 빠르게 회복되더라도 올해 4분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소진된 재고를 보충하는 작업은 내년 하반기에나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전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산 경유 30만t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나왔다. 유럽연합(EU)은 합의된 공급 물량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러시아 제재를 완화하는 것에 반대했다.
IEA는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평균 260만 배럴 감소하고, 공급은 하루 평균 58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에는 공급이 하루 77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걸프 지역의 에너지 시설과 유조선에 대한 공격이 재개되면 공급 회복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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