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모더나 꿈꾸는 '이곳'…멤버십 기업 3배 늘린다

기사등록 2026/10/15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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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0개사…내년까지 150개사로 확대 계획

"K바이오랩허브 고용창출 효과 1500명 기대"

[인천=뉴시스] 인천 송도 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 송도 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R&D 실력 있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육성한단 목표로 설립 중인 'K-바이오랩허브'가 내년까지 멤버십 기업을 지금의 3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완공 시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 60곳을 엄선하려면 두 배 이상의 후보군이 필요하단 판단에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추진단)은 현재 약 50개사인 멤버십 기업을 올 연말까지 100개사로 늘리고, 내년까진 15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K-바이오랩허브는 미국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모델로 한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바이오 창업 지원 인프라다. 작은 벤처로 시작해 세계적 기업으로 부상한 미국 모더나처럼 신약 개발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지원하고자 한다. 지난달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착공했다.

완공 시 바이오 혁신 스타트업 60개사를 선정 및 입주시켜, K-바이오랩허브의 혁신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완공에 앞서 추진단은 시범사업으로 혁신 스타트업을 사전 발굴하기 위한 입주·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입주·멤버십 기업은 공간 사용과 함께 성장단계에 따른 엑셀러레이팅, 사업화, 투자, 네트워킹,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지원받고 있다. 유망하지만 영세한 기업에 공간(사무·연구), 바이오 장비,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멤버십 기업은 약 50곳이며, 이 중 8개사가 국제캠퍼스 내 SL바이젠 산학협력관에 입주해있다.

이재선 K-바이오랩허브 사업단장은 "현재 50곳의 멤버십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 100개사로, 내년까진 15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경쟁력 있는 신약 개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K-바이오랩허브에 입주할 최종 60곳을 선정하려면 최소한 2배 이상의 후보군이 있어야 유망 기업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량은 있지만 영세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혁신 환경을 제공한다면 향후 송도가 신약 개발(R&D)의 요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송도는 바이오 생산(CDMO)의 핵심지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탑티어 기업이 몰려 있는 송도(K-바이오랩허브)에 입주하려는 수요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른 완공 후 고용창출 효과는 1500명 이상일 것이라고 이 사업단장은 지난 9월말 착공식에서 발표했다. 입주 기업 60개사의 인력 및 이들 사업과 연계된 기업들의 외부 인력 유입을 고려한 숫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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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모더나 꿈꾸는 '이곳'…멤버십 기업 3배 늘린다

기사등록 2026/10/15 06: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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