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준금리 동결하되,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둘 듯"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21412577_web.jpg?rnd=20260827093359)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는 2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7·8월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에 나선 만큼 정책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씨티은행 김진욱 이코노미스트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한은이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매파적 동결'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선제적으로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해 기준금리가 3.00%에 도달한 만큼 경제가 정책 변화에 충분히 적응할 시간을 가졌는지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인상한 데 이어 8월에도 3.00%로 추가 인상했다.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으로 물가와 금융시장, 가계와 기업에 미친 영향 등을 확인한 뒤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통위에서 매파 성향의 금통위원 1명이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은이 오는 11월과 내년 2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올려 최종금리가 연 3.50%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도 유지했다.
추가 금리 인상의 주요 근거로는 물가 상승 압력을 꼽았다. 누적된 비용 상승 압력이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고 있는 데다 소득 여건 개선으로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도 추가 긴축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은은 지난 8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3%, 2.9%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종전 전망치인 2.6%, 2.1%보다 각각 0.7%포인트, 0.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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