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식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일본 경제 회복 단기간에 어려워"
![[서울=뉴시스]서준식 교수가 엔화 약세에도 일본 제조업의 경쟁력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유튜브 '증시각도기TV' 캡처) 2026.10.14](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02263430_web.jpg?rnd=20261014162153)
[서울=뉴시스]서준식 교수가 엔화 약세에도 일본 제조업의 경쟁력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유튜브 '증시각도기TV' 캡처) 2026.10.14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엔화 약세가 장기간 이어졌음에도 일본의 제조업과 수출 경쟁력이 과거만큼 회복되지 못하면서 일본 경제가 '동남아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서준식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증시각도기TV'에 출연, 일본 경제 상황을 분석하며 "환율이 오랫동안 약한 환율로 지속됐음에도 일본의 경쟁력이 수출 경쟁력, 제조업 경쟁력이 그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동남아 수준"이라며 "이제는 경쟁력 있는 게 관광밖에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장기간 엔화 약세를 유지한 만큼 제조업과 수출업이 일본 경제 전체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야 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 정도 되면 일본의 제조업, 수출업 쪽이 확 일어서서 전체 일본 경제를 부흥시킬 정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사례와도 비교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환율이 확 약해졌을 때 그때 우리나라 반도체가 일어서고 현대자동차가 톱3 안에 들어가고 화장품이 전 세계화가 됐다"며 "환율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 교수는 "좋은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면 주위에 전부 외국인"이라며 "일본 주민들은 잘 없고"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지금 빠져나가면 상당히 일본 경제가 한 단계 더 어려워져서 그걸 견디기 힘든 상황까지도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서 교수는 일본 경제의 회복이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본은 계속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 문제는 그냥 단시일에 고쳐질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꽤 더 오래 갈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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