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3일 개막… '글로우 익산'

기사등록 2026/10/14 11:33:2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중앙체육공원 등 3곳서 10일간 개최

야간경관·특산물 연계 등 5대 전략 추진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오는 23일부터 11월1일까지 열흘간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근린공원, 익산역 일원에서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화 조형물 전시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11월 8일까지 이어진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글로우 익산(GLOW IKSAN)'을 주제로 열린다. 단순한 꽃 감상을 넘어 시정 철학인 '익산 대전환'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축제 전반을 5대 전략으로 전면 재편한다고 시는 전했다.

먼저 행사장마다 '보석도시 익산'의 정체성을 입혀 시각적 브랜드를 구축한다. 주 행사장인 중앙체육공원은 다이아몬드·루비·사파이어 테마로 연출하고, 신흥공원은 녹색빛 '에메랄드존', 익산역은 주홍빛 '토파즈존'으로 꾸민다.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도 강화한다. 관람객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조명과 국화빛 터널 등을 세우고, 밤마다 EDM 파티와 동춘서커스를 진행한다. 오는 31일에는 불꽃놀이와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특산물 고구마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농업 영역도 확장한다. 참여형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고구마 놀이터'를 비롯해 신품종 '호풍미', 고구마 소주 '리28' 등을 선보이며 농촌관광 열차 상품도 운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망도 구축한다. 100여 개 단체가 5개 테마관에 참여하며, 전시 화훼류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농가 등에 3억원의 소득을 창출하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화축제에서는 97개 부스가 총 23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가 이용 영수증 인증 시 국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폭염 등 기후위기 극복과 예산 절감에도 집중했다. 농업기술센터의 환경 조절 기술을 투입해 안정적인 개화율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직원들이 직접 국화를 재배하고 조형물을 제작해 용역비를 줄였다.

류숙희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과 농가, 소상공인이 주인공이 돼 도시 활력을 함께 키워가는 과정"이라며 "꽃과 보석, 빛과 농업이 하나로 어우러진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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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3일 개막… '글로우 익산'

기사등록 2026/10/14 11:33: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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